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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이 정말 ADHD일까 | 김경림 | 민들레(2018)
ADHD 진단을 받고 아이에게 약을 먹이는 부모들이 모두 그게 어 떠 약인지 몰라서 먹이는 것도 아니고. 그 방법이 최상의 해결책이 라 믿어서 먹이는 것도 아닙니다. 대개는 어쩔 수 없어서 먹입니다. 7 아이가 밤마다 잠 못 자고 보채다고 1년 365일 수면제 먹여 재우자는 거냐, 그 얘기입니다. 물론 굉장히 고통스럽습니 다. 일상생활이 제대로 안 되고 성격도 안 좋아지고 공부도 못하고 가족들도 죽을 지경이겠죠. 그렇다고 해서 수면제를 매일, 그것도 몇 년씩이나 매일 먹여 재우자는 거냐 그 말입니다. 8 만약 ADHD로 인해서 아이의 생명이나 안전이 위협을 받는다면 약을 먹여야 합니다. 하지만 수업에 방해가 되고 학습 진도를 못 따라가고 친구들과 잘못 어울리고 교사나 가족을 힘들게 한다는 이유로 약을 먹..
2026.10.21 -
📚브릿지맨 | 지구덕 | 지음북스(2026)%
존경하는 선배선생님 한 분께서 이 책의 추천사를 쓰셨다길래 읽어보게 된 책!!! 어쩌다 보니 나 또한 위기의 아이들과 함께 정신과를 간헐적으로 들릴 일이 많아지고 있던 요즘, 이 책은 정신과전문의가 쓴 책이라 더 궁금했다. 우리 아이들이 정신과 의사를 잘 만나는 것도 교사와 부모를 잘 만나는 것만큼이나 복이라고 생각한다.이 책을 쓰신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병원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또는 지역사회에서 "나는 네 편이야"라고 말해줄 수 있는 어른, 이 어른과의 1%의 건강한 연결이 많아지길 소망해본다. 식물에게 햇빛과 물과 토양이 필요하듯, 아이에게는 안전한 만남과 따뜻한 연결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거친 말과 산만한 행동은 어쩌면 마음이 보내는 SOS신호일지도 모릅니다. 29 성장은 그렇게 시작됩..
2026.10.11 -
📚약이 병이 되는 시대 | 로버트 휘태커 | 건강미디어협동조합(2023)
노인 의학에서는 보통 10종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 눈에 띄지 않더라도 하나 이상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100%인 것으로 본다. 10 우리나라의 의료 수가 체계는 검사나 시술 등 눈에 보이는 행위에 맞추어졌다. 가장 오르지 않는 것은 진찰료다.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면,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진료를 하지 않는 것보다도 못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그래서 기계적인 처방을 하다 보면, 노인의 일차 진료에 참여하는 나 역시도 '약 자판기'가 되어 버렸다는 느낌을 갖기도 한다. 13 증상과 꼬인 처방을 반대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충분한 상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의존이 된 약들을 환자의 동의하에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14 1940년대에는 조현병..
2026.10.09 -
📚돈이 쌓이는 집, 돈이 새는 집 | 시모무라 시호미 | 부키(2026)
"집을 보면 그 사람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드러난다” 5 여러분은 돈을 쓸 때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편인가요, 아니면 ‘살 수 있는 물건’을 사는 편인가요? 비슷해 보이지만 이 두 소비 방식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과연 어느 쪽이 돈을 쌓는 습관일까요? 5 1장. 집의 여백이 부를 부른다 정리의 목적은 단순히 치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데 있습니다. 8 여백은 버려진 공간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남겨두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 공간으로 인해 집이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넓어 보이는 효과도 생기지요. ‘방의 여백은 곧 마음의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9 드라마를 보면서 정리의 비결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시대나 국적은 상관없습니다. 실내 장면이 나올 때 그 ..
2026.10.05 -
📚어른의 품위 | 최서영 | 북로망스(2025)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소, 부산의 티앤북스에서 만난 책 한 권이 바로 '어른의 품위'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어른에 대해 배우게 된다. 1장.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좋은 어른이란 결국 자신의 완벽함을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그들에게서 많이 배웠다. 오히려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숨기지 않고, 그것을 이야기하며 나누는 태도가 진짜 어른스러움일지도 모른다. 16 나의 삶도 이제는 조금 줄일 때가 되었다. 일도, 관계도, 그리고 '나'라는 사람 자체도 더 깊고 선명하게 다져가고 싶다.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인한 불안 때문에 도망치고 싶을 때. 그 도망칠 구석을 '관심사'로 포장하는 게 아니라, 진짜 내가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하며 굳건하게 나를 세워가고 싶다. 37 돌이켜보면 우리는 어릴 때부터 ..
2026.09.28 -
바다를 읽는 시간, 부산 광안리 북카페 [티앤북스_광안점]
광안리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가 많습니다. 하지만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책을 읽고 식사까지 하며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부산 광안리 북카페 티앤북스 광안점은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만화책과 일반 도서를 읽을 수 있는 오션뷰 북카페입니다. 이날 저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 창가에 앉아 최서영 작가의 《어른의 품위》를 만났습니다. 바다 앞에서 책을 읽는 시간은 여행 중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아니라, 마음의 속도를 낮추고 나를 돌아보는 또 하나의 여행이 되었습니다. 1. 티앤북스 광안점 주소 티앤북스 광안점은 광안리해수욕장 민락동 방면, 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건물 8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호명: 티앤북스 광안점- 주소: 부산광역시 ..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