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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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 일홍 | 부크럼(2024)
이 책은 독서모임에서 맞교환 선물로 내게 온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싱그러운 초록색이 표지를 한가득 채우고 있었다.이 책을 읽다 보니 이제 막 사랑도 하고 이별도 경험해 보는 우리 집 아들 녀석이 생각났다. 사랑과 이별을 반복해 가며 성숙해 가는 20대들에게 참 어울리는 책이다. 이번 책 속 보물은 그런 마음으로 찾았다. 1. 행복은 불행을 이길 수밖에 없으니 경험이란 직면하고 사유하는 용기다. 이해의 영역을 넓히고 다름에 대한 수용을 늘려 가는 과정이다.p. 17 내가 한 선택에 책임지는 습관을 들이면 성실한 사람이 된단다. 대결 같았던 약속은 점차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면 고통에 무감해진다. 사소해진 것들 중에 노력 없이 만들어진 건 없다. p. 25 외국의 한 토크쇼에선 꽃이 시들면 그게 꽃의 탓이..
2026.01.16 -
📚완벽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 김성곤 | 글의 온도(2024)
약 10여 년 동안 자기 계발도서, 건강도서에 집중하느라 한동안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잊고 있었던 듯하다. 그러다가 최근에 흩어졌던 퍼즐 조각들이 여기저기서 맞춰지고 평생을 걸쳐 이루어내야 할 사명을 리마인드 할 때쯤 스레드를 통해 만나게 된 책이다. 감사하게도 저자를 통해 친필 싸인이 담긴 책을 선물로 받았다. 워낙 저자께서 화려한 스펙을 가지신 분이라 쓰신 책 또한 '여느 사교육이야기겠지'라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읽다 보니 필자가 평소 지켜오고 있던 교육관과 똑같은 분이라 너무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다. 자녀들이 10대가 되기 전 이 책을 만난다면 행운이다. 미리미리 더 넓은 교육관으로 아이들의 10대를 지켜줄 수 있을 테니.... 입시의 성공은 단순히 많은 사교육비 투자로 좌우되..
2026.01.10 -
📚사모님! 청소하러 왔습니다 | 양단우 | 디디북스(2024)
이 책도 우연히 작은 북카페에서 만났다. 독립서점 형태로 팝업스토어를 작게 운영하는 집이라 그런지 책들은 우리가 흔히 밖에서 만날 수 있는 화려한 책들이 아니었다. 소박하다 못해 투박스러운 책들이었다. 그 속에서 나의 눈길을 끄는 책 한 권이 있었으니 어느 젊은 청소부의 에세이였다.1. 그 나이 먹도록 뭐했냐2. 이 일이 내 적성에 맞는 걸까3. 버티는 게 답일까4. 직장에서 내가 사라지는 기분이 들 때5. 사표 써도 괜찮아?6.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데7. 상사가 진상이라면8.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고 "나이대에 맞는 남들 보기에 버젓한 일"을 갖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삶을 마주하는 나"가 중요하다는 것을 또다시 느낀다. 그 태도 때문에 청소를 하든, 다른 직업을 갖든, 나..
2026.01.09 -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 송길영 | 교보문고(2023)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이야기하는 책들을 많이 읽어놓아야 한다. 그래야만 변화의 속도에 최소한 뒤처지지 않는다.몇 년 전 구입해 놓고 이제야 이 책을 읽다 보니 그동안의 시간 속 흐름들은 과거가 되어 있었다. 몸으로 먼저 체득하고 이론으로 정립하는 셈이다. 특히 '돌봄', '자립'이란 단어가 필자에게 또 한 번 꽂혔다. 권위는 인정을 기반으로 합니다. 수용자가 인정하지 않으면 권위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권위를 유지하려는 사람도, 권위를 찾는 사람도 원하는 것은 합당한 인정입니다. 정당한 인정이 권위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p. 19 1장. K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혹자는 국가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넘어가는 시점을 1997년 IMF 경제 위기 때라고 보기도 합니다. ..
2026.01.08 -
📚청춘예찬 | 한근태 | 눈과 마음(2007)
안양에 볼일 차 들렀다가 자투리 시간에 들리게 된 북카페, 카페로비 117 과천펜타원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교적 한적했다. 커피 한 잔 시켜놓고 한 시간 남짓만에 몰입독서하게 된 책!! 오래된 책이지만 여전히 지금도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많아 감사했다. 모든 것의 가치는 그것을 잃거나 지나간 다음에 깨닫게 된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잘 아는 이이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하고, 나를 모르고 적만 알거나 나만 알고 적을 모르면 승패는 언제나 반반이라 했다. 1. 건강한 심신은 나의 힘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고립돼 있다는 점이다. 다른 게 있다면 불평하느냐 감사하느냐의 차이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p. 27..
2026.01.05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 열림원(2014)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중략-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10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늙어가고 있고 언젠가는 정말로 늙어 버릴 것을 저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특히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 마디 해야 한다고 나서는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사람의 삶을 바로잡고자 하는 열망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저를 사려깊으나 시무룩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남에게 도움을 주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 13 오늘날 전세계의 은행에는 수백만의..
202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