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시간을 건너는 너를 지키는 말 | 스즈키 하야토 | 퍼스트페이지(2026)

2026. 8. 6. 10:47교육,시대경영

 

1.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에게 용기의 불씨를 심는 법

 
신념이 행동을 결정합니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ABC 이론'이라고 부릅니다. 즉. 사건(A) 자체가 결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믿음(B)이 결과(C)를 만든다는 원리입니다. 26
 
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가 세상을 얼마나 넓게 바라보느냐입니다. 좁은 울타리 안의 승패보다 더 큰 무대를 경험하게 해 주면, 아이는 비교에서 벗어나 자기 길을 찾게 됩니다. 32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기 위해 '신경 논리적 수준(Ncurological Levcls)'이라는 분석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인간의 의식을 자기 인식, 신념, 능력, 행동 그리고 결과와 환경이라는 다섯 단계로 나누어 살피는 접근법입니다. 이 다섯 단계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 단계가 변하면 다른 단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51
 
부담은 누구나 느낍니다. 저는 자신감이 특히 부족한 선수에게는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은 굳이 남에게 공언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조언합니다. 공표하는 순간 타인의 시선이 기대와 비교가 되어 무게로 변하고, 현재 실력과 목표의 간극이 커 보일수록 비웃음이나 불신이 덧씌워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59
 
부모의 역할은 여기서 결정적입니다. "기대할게." 보다 "믿는다."가 필요합니다. '기대'에는 "잘할지 모르지만"이라는 여지가 섞여 있지만, '믿음'에는 "네가 해낼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믿음은 결과를 강요하지 않고,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는 지지로 작동합니다. 60
 

2. 우리 아이의 '의욕 스위치'를 켜는 법

 
많은 부모님이 여기서 "그럼 아이가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쥐야겠구나"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거꾸로, 아이에게 부모를 가르치게 하는 것입니다. 85
 
공부의 시작은 '의무'가 아니라 '즐거움입니다. 즐거움 이 생기면 열정이 따라오고, 열정이 생기면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87
 
결정권을 맡기는 순간, 아이는 '부모가 나를 믿는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 말다툼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반대로 통제하려 들면 아이의 마음은 점점 멀어집니다. 아이의 행동보다 먼저 돌아봐야 할 것은 부모의 말과 태도입니다. 91
 
스스로 길을 찾는 사람의 공통점은 자신을 끝까지 믿고 묵묵히 지켜봐 준 이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부모가 애정을 담아 곁에서 꾸준히 지켜봐 줄 때, 아이는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내적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104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스스로를 믿기 때문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실패해도 자신이 무가치해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으므로, 타인의 의견에도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입니다. 114
 
스마트폰 문제를 '통제'의 영역이 아니라 '소통'의 영역으로 옮겨야 합니다. 감정적인 단속보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118
 
부모로서 아이가 힘들어할 때 도와주고 싶은 마음, 그 사랑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가만히 내버려 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여유가 없는 마음엔 조언보다 휴식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131
 

3. 역경을 이겨내는 단단한 마음을 키우는 법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결과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먼저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취는 실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과정에서 만나는 실수와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흔들리는 순간을 어떻게 버티는지가 차곡차곡 쌓여서 아이의 힘이 됩니다. 151
 
시험 기간만 되면 방 정리가 갑자기 하고 싶어지고, 평소엔 관심 없던 만화책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경험, 누구나 한 번 쯤은 해 봤을 것입니다. 또 "이번에는 공부를 별로 안 했으니까 성적이 나빠도 어쩔 수 없어"라며 성적이 나오기도 전에 변명을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자존심이 상할까 봐 두려워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런 행동을 심리학에서는 '셀프핸디캐핑(sclf-handicaping), 혹은 '자기 불구화'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실패했을 때 자존심이 다치지 않도록 미리 핑곗거리를 만들어두는 전략'입니다. 159
 

4. 스스로 움직인 주체적인 아이로 키우는 법

 
저는 아이가 가진 가능성의 흐름을 쫒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성장 방식이라고 믿습니다.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있다면, 억지로 두 가지를 동시에 붙잡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농구에 빠져 있다면 마음껏 몰입하도록 응원해 주세요. 좋아하는 일에 온전히 힘을 쏟는 순간, 아이는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힘을 꺾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걱정은 되겠지만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고. 그 선택을 존중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204
 
실제로 무언가에 깊이 몰입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많은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단 하나의 길만 고집했던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를 두루 경험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창작자와 과학자들은 어린 시절 미술, 음악, 과학 실험, 독서∙글쓰기, 야외 활동 등 서로 다른 경험을 폭넓게 누렸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서예 수업에서 배운 감각이 훗날 제품 디자인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어린 시절 바이올린과 산책을 즐기며 사고력을 키웠다는 일화도 잘 알려져 있지요. 213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꿈과 목표는 반드시 아이가 직접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업을 이어야 한다거나, 부모의 바람이 그렇다는 이유로 목표를 강요하는 태도는 오히려 아이를 억압합니다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습니다. 2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