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질문력 | 김종원 | 다산북스(2025)

2026. 6. 29. 17:32책속진주(교육,시대경영)

'내가 가진 질문의 크기는 곧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세상의 크기이며, 부모가 가진 질문의 크기는 아이가 살아갈 세계의 크기와 일치한다. 질문은 너무나 어려운 지적 수단이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아무나 쉽게 활용할 수 없다.' 

질문을 잘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물며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어찌 그러하지 않으랴!!!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살아갈 세계를 키우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1장. 학습력: 모든 것을 쑥쑥 흡수하는 아이

생각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일상의 질문법 3단계' 20

1단계: 세상에 사소한 질문은 없다

2단계: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하게 하자

3단계: 모든 사물에 물음표를 달자

 

좋은 책을 읽어도 변화가 없는 사람은 왜 그런 걸까? 책을 한 권 다 읽어도 남는 게 없는 이유는 그저 글자만 읽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한 권 골라 아무 페이지나 펼쳐보라. 그중 한 줄만 골라 일주일 동안 그 한 줄에 대해 생각하게 해보게 하라. 나아가 관련된 질문을 아이와 나누며 사고의 폭을 넓혀보자. 단 한 줄만이라도 자기 방식대로 온전히 이해했을 때 비로소 아이는 책 한 권에 도전할 수 있다. 27

 

위대한 지적 성장은 언제나 사소한 일상에서 자기 눈에만 보이는 의미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30

 

아이가 생각만큼 제대로 성장하지 않고 다른 아이보다 처진다고 걱정하지 마라. 그대가 그토록 걱정하며 바라보는 오늘 아이의 모습은 어제까지 그대가 아이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이다. 34

 

남들보다 유독 잘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하나 있다. 뭐든 지혜롭게 잘 배우는 아이는 자신이 지금 배울 수 있는 것은 치열하게 배우지만, 도저히 배울 수 없는 것은 조용히 존경한다. 39

 

쏟아지는 정보가 아이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는 이유는 그 정보의 본질을 아이 스스로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45

 

무언가를 관찰하는 행동이 습관으로 정착된 사람은 일상에서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누리며 산다. 62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단점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누가 봐도 그냥 쉽게 보여서 굳이 발견하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눈에 들어오죠. 하지만 장점은 다릅니다. 찾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간을 투자해야 겨우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장점은 상대에 대한 애정과 나의 좋은 마음이 있어야 발견할 수 있습니다. 71

 

2장. 상상력: 틀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

이 세상의 모든 새로운 꿈과 희망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자의 몫이다. 직업도 마찬가지다. 취업할 곳이 없다고 불평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가 새로운 직업을 하나 만들자는 생각을 하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다. 86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부자는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가능성의 기준으로 보면 그건 단지 돈을 소유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진정한 부자는 돈을 제대로 쓰는 사람입니다. 돈이란 쌓기 위해 버는 것이 아닌, 제대로 쓰기 위해 벌어야 합니다. 89

 

독서는 어디에서 누구랑 하는 놀이인가? 독서는 고요한 공간에서 혼자 하는 놀이다. 그렇다면 답 은 간단하다.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혼자서 고요한 공간에 오랜 시간 머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자꾸만 딴짓하고 친구를 찾는 이유는, 아이가 유달리 활발하기 때문이 아니라 혼자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92

 

그대 침묵하라. 아니면 침묵보다 더 가치 있는 말을 하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차라리 진주를 위험한 곳에 던지는 게 낫다. 많은 단어로 적게 말하지 말고. 적은 단어로 많은 것을 말하라. 93

 

일상을 관찰로 채워 언제 어디서든 지혜를 찾아내는 아이는 모르는 부분을 발견하면 부모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를 시작한다. 지식이 쌓여 지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지혜가 지식을 갈구하게 만드는 것이다. 99

 

아이가 지혜에 닿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가 모든 상황을 장악할 때까지 부모가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103

 

많은 사람이 누군가를 처음 만나 느낀 인상으로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짐작합니다. 하지만 그런 시선으로는 세상과 타인의 장점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마음의 문을 닫고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첫인상은 그저 그 순간의 느낌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07

 

책을 사는 재미에 정신이 팔려 정작 읽는 일에는 소홀했 다면 다시 생각하라. 열 권의 책을 한 줄씩 읽는 것보다 한 줄을 열 번 생각하는 게 낫다. 전자는 그저 읽는 것에 그치는 독서지만, 후자는 열 개의 질문을 창조하는 독서이기 때문이다. 111

 

인공지능은 결국 인간보다 빠르게 많은 문제를 푸는 기계일 뿐입니다. 문제를 푸는 입장에서 벗어나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사람이 되면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논리를 질문을 통해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우리 내면에 잠재된 가능성은 질문을 던질 줄 아는 감각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114

 

아이가 도전하지 않는다고 질책하지 말고 더 깊게 관찰하려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격려하자. 모든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히 관찰하는 아이는 세상을 조금 더 섬세하게 바라보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다. 129

 

재능 있는 아이는 가르칠 필요가 없고, 재능 없는 아이는 가르쳐도 소용이 없다. 142

 

부모가 할 일은 아이가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뿐이다. 재능을 발견한 아이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세상으로부터 알아서 흡수한다. 143

 

3장. 표현력: 무엇이든 자기 방식으로 표현하는 아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무언가를 한참 바라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발견한 것을 열심히 설명할 때 차분하게 경청해 주어야 한다. 설사 이미 아는 이야기일지라도 전혀 몰랐던 이야기를 듣는 사람처럼 놀랍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이의 지성을 자극해 줘야 한다. 179

 

책을 읽어서 지식을 쌓는 일도 중요하지만, 모든 독서는 글을 써야 비로소 완성된다. 자신만의 언어로 글을 남겨야 나의 것이 된다. 182

 

말이 쉬운 것은 결국은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맹자 190

 

남과 다르게 질문하면 다른 글을 쓸 수 있다. 다르게 질문해야 다른 글이 나온다. 이처럼 '쓰기'는 늘 '질문'과 이어져 있다. 207

 

4장. 자존력: 세상의 언어에 휘둘리지 않는 아이

내 인생은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를 시계추처럼 오가는 삶이었다. - 이어령 225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238

 

아이들은 언제나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산다. 그렇게 살지 않아야 할 이유를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반대로 그 이유를 알려주면 그 순간부터 아이는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다. 240

 

버리고 싶은 슬픔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면 아이는 분노를 잠재울 수 있고, 갖고 싶은 기쁨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다면 아이는 분노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249

 

만약 지속해서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면, 이제는 그 고통에서 아이의 미래를 봐도 좋다. 아파봤던 경험이 누군가의 고통을 해결하는 가장 큰 자원이 된다. 울었던 나날이 지금 울고 있는 사람을 이해할 근거가 된다. 아이는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니라 살아갈 자본을 쌓고 있는 것이다. 255

 

힘이 센 아이보다 더 강한 아이는 혼자서도 아주 오랫동안 시간을 보낼 줄 아는 아이입니다. 무리에서 벗어나 혼자 있어도 당당한 아이가 남들과 있을 때도 자신의 빛깔을 드러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색하게 느끼지 않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 다른 사람과 자신을 구분하는 개성은 혼자 있을 때 비로소 만들어집니다. 256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을 원하면 된다. 그게 변화의 시작이다. 288

 

자녀교육 모르는 게 아닙니다. 머리에서 정리가 되지 않아서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당신은 이미 아이를 키운 모든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292

 

오늘 아이가 맞이한 하루는 지금까지 부모가 보여준 세상의 합이다. 부모가 시처럼 살면 아이는 삶의 시인이 된다. 그러므로 사랑하고 믿고 소망하라.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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