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정했으면 그 다음은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 여기서 환경은 만나는 사람, 자주 접하는 가치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등을 뜻한다(10)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기회가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하지 않던 선택을 해야 한다 낯선 선택이 낯선 기회로 이끈다(11) 무언가를 좋아하려면 우선 무언가를 경험해야 한다(16) ​ 경험은 세상과 만나는 방법이다. 여러 사람을 만나봐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여러 책을 읽어봐야 내 생각이 어떤 문장에서 반응하는지 알 수 있다(17) ​ 인생은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이다. 제대로 서술하려면 시행착오라는 대가가 필요하다(27) ​ 지금은 변화의 시대다. 개인의 변화보다 세상의 변화가 더 빠르다.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의 인식 변화보다 빠르다. 시대..

이 책은 시인인 작가의 마흔을 위한 필사집이라고 한다. 허연 작가가 매일경제신문에 연재했던 칼럼 '책과 지성'을 모아 만든 책이기에 40대를 살아가는 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1장. 고통을 받아들이는 법 고통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건너편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고통과 슬픔을 통해서다. 반대편의 만족과 기쁨과 행복을 진정으로 알고 느낄 수 있는 것도 고통과 슬픔을 통해서다.”(15) 과거의 상실은 잊지 못해서 괴롭고, 다가올 미래의 상실은 불안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괴롭힌다. 결국 상실에서 오는 고독은 인간의 존재론적 본질이다. (24) 배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려면 어느 정도 바닥 짐이 실려 있어야 하듯, 우리 삶에는 어느 정도의 근심이나 슬픔이나 결핍이 필요하다. (24) 사실 가장 멋있는 사람은..

오늘날 인터넷을 활용해 퍼스널 브랜드를 창출하고, 원하는 일을 하며, 자기 뜻대로 삶을 펼쳐가는 사람들은 수백만 명에 이른다.(17) ​ 자신은 기계치며 컴맹이라고 미리 손사래를 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원하는 미래를 위해 컴퓨터 사용이 기본이고 필수라면 더 이상 빠져나갈 길은 없다.(25) ​ 성취감을 느끼며 즐겁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는 모습이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의무이고 또 함께 나누는 것이 인생의 숙제이다.(28) 젊은 소비자층이 전통 미디어에 할애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대신 온라인 콘텐츠테 집중하는 시간은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33) ​ 통상 간접광고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잘 어울린다.(36) ​ 기업가에게 SNS는 진주를 품은 굴이나 조개와 같다..

디지털 전환기에는 공부하지 않으면 '무용 계급'으로 전략하기 쉽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빨리 배우고 바로 적용하는 '즉시 교육'이 필요하다.(12) "코로나 바이러스는 조금 사그라들 뿐 결코 종식되지 않아요." "지금처럼 인간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그로 인해 기후변화가 지속된다면 박쥐 외에도 다양한 생물들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품고 2~3년 간격으로 인류를 덮칠 겁니다. 인간이 백신을 개발하는 속도보다 바이러스가 찾아오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거죠"(28)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형태로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겁니다.(29) 코로나가 앞당긴 미래는 우리 사회 전 영역을 급습하고 있다. 대인 관계는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의료에는 로봇이 추가된다. 교육은 학교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찾고 있으..

리더란 3~6명으로 이루어진 팀의 실적과 성과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책임을 지닌 사람이다(4) ​ 열 명이 일을 하면 100점의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지만 실제는 80점의 결과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문제는 합일된 목표 설정이 없기 때문이다(4) 목표점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면 팀의 방향성을 모을 수 있다. 이러한 목표점을 팀에 제시하는 일이 리더가 해야 할 가장 큰 역할이다(5) 팀으로서 충분히 제 기능을 다하는 데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다(8) ​ 구성원에게 위임하는 팀으로 만들려면(18)1. 팀에서 합의한 목표를 만드는 일2. 팀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서 실행방법을 개선하며 행동을 계속해나가는 일​​ ​ 목표가 구성원의 성과를 최대한으로 이끈다(26) ​ 팀이라고 일컫는 만큼, 팀 차원에서 이루어..

1장. 요즘 교육 트렌드는 이렇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수능 등의 외부 시험으로 줄 세우기를 해 대학 합격을 결정하는 유일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입시는 한 줄 서기와 여러 줄 서기가 혼재된 독특한 상황입니다. (25) 수학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중요한 것은 앞서 나가는 것보다 지나온 단계에 대한 학습 결손이 없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선행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이전 학기에 배운 내용 중 모르는 게 있는지 반드시 채우고 넘어가야 합니다. (29) 학생부교과 전형은 내신 점수만으로 대학에 가는 반면, 학생부종합 전형은 내신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를 합해 종합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평가받는데, 학교생활기록부에는 내신 점수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