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1. 08:21ㆍ책속진주(자서전,에세이)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으로 알려진 오프라윈프리의 삶에 끌려 이 책을 구입했던 듯하다. 오랫동안 책장 속에 묻어있는 책을 오랜만에 꺼내어 읽기 시작했다.
영화 평론가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쓰게 되었다는 이 책 속의 한 줄 한 줄에서 영감을 얻게 된다.
1장. 기쁨
계속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냐, 춤을 출 것이냐, 선택의 갈림길에 서면, 나는 네가 춤을 추었으면 좋겠어. p. 18
무엇보다 당신이 훗날 인생을 되돌아보았을 때, 당신이 매 순간을 소중히 보내기로 마음먹고 마치 지금이 내게 허락된 시간의 전부인양 온 힘을 다해 즐기기로 결심한 날이 바로 오늘이라면 좋겠다. p. 19
나는 하루하루가 가능성의 범위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원한다. 모든 단계에서 기쁨을 맛보는, 그러한 시작이 되길 원한다. p. 41
내가 종일 열심히 일하는 것은 책 읽을 시간을 내기 위해서다. 훌륭한 소설이나 자서전, 차 한 잔, 몸을 푹 파묻고 앉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만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p. 42
독서라는 훌륭한 도구가 없었다면 내가 지금 어디에 있을지, 어떤 사람이 되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p. 43
무엇보다 내가 독서를 가장 사랑하는 이유는 책 읽기를 통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우리가 계속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준다. p. 44
내 삶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목표는 영적인 세계에 계속 머무는 것이다. p. 45
2장. 회생력
우리가 사는 이 우주에는 반박할 수 없는 법칙이 하나 있다. 우리는 각각 자신의 삶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나의 행복이나 불행이 다른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우리는 반드시 용기를 내어 타인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p. 51
우리가 수치심을 극복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인지 알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지혜 안에 머물게 된다. p. 57
"성공을 좇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두운 그림자가 실은 우주가 내게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한 거라는 사실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서, 나는 내가 배운 가장 위대한 교훈 중 하나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당신도 삶에서 마주치는 경험을 그런 식으로 바라본다면 하나하나가 기적이 되고 축복이 되며 기회가 된다. p. 67
3장. 교감
확신하건대, 우리의 인생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해야 할 일'의 목록이 더 이상 없고 정신없이 바쁜 일이 모두 끝나고 '받은 편지함'이 텅 비게 되었을 때 - 지난 삶을 돌아보며 유일하게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다른 이들을 사랑했는가, 그리고 그들은 우리를 사랑했는가일 것이다. p. 100
4장. 감사
만약 당신이 당신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감사히 여긴다면 당신의 세계가 완전히 변할 거라는 점이다.p. 105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당신의 주파수가 변하고 부정적 에너지가 긍정적 에너지로 바뀐다.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우며 강력한 방법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p. 107
나는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으며, 모든 경험에는 우리를 위한 메시지가 있다고 믿는다. p. 111
확실히 우리는 젊음에 집착하는 문화를 가진 시대에 살고 있다. 젊지 않고 빛나지 않고 '핫'하지 않으면 존재 가치가 없다고 거듭해서 세뇌당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현실을 왜곡하는 그런 관점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또한 결코 내 나이를 속이거나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p. 126
내가 누구이며, 어떠한 사람인지를 인정해야만 삶의 충만함 속에 깃들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p. 126
비가 오든, 안개가 짙든, 구름이 끼었든, 화창한 날이든 새로운 날을 처음 만나기 위해 매일 아침 커튼을 열어젖힐 때마다 나의 마음은 감사함으로 부푼다. 한 번 더 오늘을 살 기회를 얻은 것이 참으로 고맙다. 좋은 시절과 나쁜 시절을 다 맛보면서 내가 확실히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이 선물이라는 사실이다. p. 132
5장. 가능성
어떻게 하면 나의 잠재력을 더 강하게 발현할 수 있을까? 지금도 나는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삶의 다음 단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때는 특히 더 그렇다. p. 137
대담하게 행동하는 것이 우주가 나를 위해 준비해놓고 있는 가장 위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p. 137
6장. 경외
"질문question이라는 단어 속에는 다른 단어가 들어 있다. '찾아서 추구함 quest'이란 아름다운 말 나는 그 단어를 사랑한다."p. 165
우리는 종종 가장 고된 경험에서 가장 많이 배운다. 문젯거리가 생길 때마다 나는 스스로 물어보려고 노력한다. '이 문제의 진정한 핵심은 무엇일까? 나는 이것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까?' 진정한 교훈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야 비로소 나는 자신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리고 그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p. 181
모든 성공과 행복의 비밀을 전하는 세 가지 어절의 표현이 있다. 바로 '삶과 하나 되기'다. 삶과 하나 된다는 것은 '지금'과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이 당신의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삶이 당신을 통해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삶은 춤꾼이며, 당신은 춤 그 자체다." p. 186
7장. 명확함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만 나눠줄 수 는 없는 법이다. 그렇게 한다면 결국 우리는 텅 비게 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과 가족, 일과 관련하여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성취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러니 자신을 위해서 나라는 우물을 다시 채우자. p. 222
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서 인생에 대한 교훈을 배웠다. 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매일 하기, 격일마다 하기, 이틀하고 하루 쉬기 등등. 그중에서 매일 하는 것이 제일 효과가 적었다. 쉬지 않고 계속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 조직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p. 225
모든 일을 계속 변함없이 유지하려고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생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p. 225
우리가 어떤 것에 관심을 두면 그 대상은 더 커지기 때문에, 내가 체중에 관심을 두자 나는 더 뚱뚱해졌다. p. 230
정리 전문가 피터 월시 Peter Walsh는 그의 책 "이미 차고도 넘쳐! Enough Already!"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우리의 집은 "물건으로 넘쳐흐르고 우리 인생은 그러한 물건이 지키지 못한 텅 빈 약속으로 지저분하게 꽉 차 있다."p. 232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내게 에너지를 주고 나의 개인적 성장을 돕고 있는지, 아니면 삐걱거리는 분위기에서 낡은 대본을 읊으며 내 성장을 막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자. 다정하고 모든 것을 향해 마음을 열어젖힌, 자유롭고 때론 즉흥 적이기도 한 나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정리하는 것이 옳다. p. 234
8장. 힘
나는 아침에 잠이 깨어 그날 내가 무엇을 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이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p. 239
뒷말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불만을 품은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할 만큼 담대하지 않으며, 비겁한 방식으로 그들을 비하한다는 뜻이다. p. 243
우리가 오랫동안 품어온 생각은 우리 자신이 된다는 것을 나는 확실히 안다. 여성이 무언가를 생각하면 그녀는 그런 존재 가 된다. 우리가 우리의 위대함을 반영하지 않는 형상이나 메시지를 계속 접하면 우리는 마치 생명력이 빠져나간 것처럼 느끼게 된다. p. 246
빚에서 자유로워지면, 목적이 있는 구매, 의미가 있는 것들을 삶에 들여놓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된다.p. 252
당신이 구매한 물건을 집으로 가져왔을 때 손톱만큼의 후회도 없고, 열흘이 지난 후에는 처음 샀을 때보다도 더 기분이 좋다면 당신은 현명한 쇼핑을 한 것이다. p. 253
당신이 돈을 쓰는 방식이, 당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의 당신에 대한 진실과 같은 선상에 있기를 바란다. 당신의 돈이,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 p. 254
우리는 의료 예산의 95퍼센트를 질병을 다루는 데 사용하고,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에는 5퍼센트 미만을 사용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 정말 엉망진창이 따로 없다. 의료에 관한 사고 체계가 바뀌어야 한다. p.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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