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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진주(리더십,경제경영)

📚그냥 하지 말라 | 송길영 | 북스톤

by watergarden1 2023. 10. 7.

 

10분 오디오북

한줄소감

우리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누구에게나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걸 찾고 계발시켜 나가자.

저자소개

*현, 바이브 컴퍼니(구 다음소프트) 부사장
*소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일 20년째
*인공지능 분석가

책속진주

욕망의 상호작용을 바라보며,
서로에 대한 오해와 억측이 얼마나 많은 갈등을 만들어내는지 보았다(12).

개인의, 개인들의 욕망의 합이 곧 미래에 벌어질 일들의 인풋임을 알았습니다(15).

'기록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로 인증하는 행위가 꾸준함을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48).

끈끈함이 단순히 화합을 넘어 의무처럼 강요되었던 기존 시스템이 코로나를 계기로 흔들리고 있습니다(51).

커피의 시간대별 맥락을 살펴보자면,
아침 9시의 커피는 잠을 깨우는 각성의 커피,
오후 1시의 커피는 사회 일원으로 잘 버티고 있음을 확인하는 위안의 커피,
오후 4시의 커피는 회사생활의 고단함을 달래는 해우소의 커피였습니다(54).

자신의 생산성과 사회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일상의 혁신을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60).

한국 사람들은 첨단기술을 몹시 좋아하고,
빠르게 습득합니다(66).

최근에는 정수기 필터를 스스로 교체하는 셀프렌털서비스가 생겨났습니다.
예전에는 정수기 회사 직원이 와서 관리했는데, 그러다보니 방문 일정 맞추기도 어렵고 외부인을 집에 들이는 찜찜함도 컸습니다.
무엇보다 방문할 때마다 자꾸 신상품을 권유하는 바람에 난감했는데, 필터를 잉크 카트리지처럼 손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이 모든 거북함에서 벗어났다는 안도의 글들이 올라옵니다(68).

특히 전화 통화를 꺼리는 현상은 밀레니얼의 특성으로까지 부각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특정 세대만의 특징은 아닙니다(69).

배달 앱이 더 좋은 이유를 들여다보니 '전화하기 싫다'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69).

젊은 직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커뮤니케이션 형태가 토요일에 상사가 전화하는 거라고 합니다(71).

기억해야 할 변화의 상수 3가지(78).
당신은 혼자 삽니다.
당신은 오래 삽니다.
당신 없이도 사람들은 잘 삽니다.

각자 다른 영역에서 깊은 사고를 하는 독립적 인간들이 모여서 함께 고민하는 작업이 가장 소중합니다.
그러니 교류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공부해야 하고요(82).

성취란 목표가 아니라 과정에서 얻어지는 훈장임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83).

무조건 열심히만 하는게 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하면 소진됩니다(83).

방향이 먼저입니다.
그냥 해보고 나서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하고 나서 검증하지 말고,
생각을 먼저 하세요.
'Just do it'이 아니라 'Think first'가 되어야 합니다(84).

이자 소득이 2000만원만 넘어가면 종합소득세가 붙는 바람에 이자로 1억을 벌어도 세금 떼고 나면 한 달에 500만원도 못 가져갑니다.
그것도 100억이 은행에 있을 때의 얘기니, 이자 소득만 먹고 사는 시나리오는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89).

디지털 디바이스의 역할이 커지면서 이제는 내가 가는 곳이 사무실이 될 테니, 특정 공간에 대한 귀속감이 예전만큼 필수적이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97).

관습은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주는 노하우이자 버릇이어서, 그것을 깨려면 사고의 체계를 바꾸어야 합니다. 쉽지 않죠(102).

변화는 중립적이어서 그 자체가 좋거나 나쁜것은 아닙니다. 내가 준비를 해놨으면 기회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될 뿐입니다(121).

적응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 사이에 격차가 만들어집니다(131).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기술이 사람을 죽이는 기술에서 출발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전쟁을 통해 문명이 발달하다니 인류사의 커다란 아이러니입니다(134).

정말 훌륭한 사람은, 어려운 얘기를 쉽게 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정말 나쁜 사람은 쉬운 얘기를 어렵게 합니다(139).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할 수준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면 자신이 아는 것을 좀 더 쉽게 설명해서 전체 합의가 가능하도록 해야합니다(140).

이성적 판단이 가능하려면 측정이 중요합니다.
피터드러커는 일찍이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라는 금과옥조를 전해주었습니다.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고칠 수 있는 것이죠(154)

모든 것이 나우 데이터로 기록되는 시대임을 잊지 마세요.
투명성의 가장 큰 이슈는 단계별 충실함입니다. 지금까지는 끝이 좋으면 좋은 거였는데, 이제는 모든 단계가 좋아야 해요.
과정이 중요해집니다(179).


과거의 한국인들처럼 왜 내가 지금의 힘듦만 감내해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예전 같지 않은 것입니다.
이제는 일상의 행복을 충족해야 합니다.
롱텀의 행복보다는 '오늘 하루 잘 살면 행복 아닌가?' 하는 숏텀의 행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189).

임상심리 전공 교수님이 말하시기를,
사람을 한 순간에 기분 나쁘게 하는 질문이 '행복하세요?'라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인이 행복하지 않은 건 분명한 듯 합니다(191).

연소득 7만 달러 이상이 되면 행복감의 차이가 적다고 합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7만 달러가 있으면 불행에서 벗어날 수는 있을지도 모릅니다(193).

2015년생의 기대수명은 140세도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기업의 평균 수명은 줄고 있죠.
하나의 직장이 내 삶을 커버하지 못한다면 그 다음 환경과 상태에 맞는 새로운 형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204).

바야흐로 사람이 상품이 되는 시대입니다.
현대의 노동자들은 유형이건 무형이건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팝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팔 게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207).

야구르트 판매원의 변천사(p216)

우리의 이슈는 대체 가능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것'이 되겠죠.
플랫폼을 만들거나 장인이 되는 것.
즉, 프로바이더가 되거나 크리에이터가 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221).

자동화, 무인화 때문에 일반적인 업무는 인간이 낄 틈 없으니 바쁘게 일하는 삶이 오히려 나의 훌륭함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222).

스티브잡스 왈,
훌륭한 이들은 스스로 관리하지, 남의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뭘 해야 하는지 아는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스스로 알아내기 때문에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전만 있으면 됩니다.
리더쉽은 그것을 찾는 작업이구요(222).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이제는 내가 했던 일들을 모두 기록해야 합니다.
지금은 지원자들이 아예 SNS 계정을 이력서에 적습니다.
신뢰를 획득하는 새로운 방법이죠.
이제는 내 일상을 담은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226).

거꾸로 브랜드는 지금부터 의미를 팔게 될 것입니다. 나이키는 신발을 파는 게 아니라 비전과 이상을 팝니다(228).

착한 브랜드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콘텐츠가 메세지가 됩니다(229).

이제는 스스로의 흔적을 남기고 성장의 기록을 채록하는 것이 나의 프로파일이 될 것입니다. 일종의 사회문화적 자본인거죠(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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