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8. 17:03ㆍ책속진주(교육,시대경영)
90년대생의 생각과 생활 방식은 독특하다. 앞으로 그들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다.(7)
공시생의 증가는 곧 사회적 낭비로 연결되었다.(9)
오늘날 한반도의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내몰리게 된 이유다.(10)
꼰대란 은어로 '늙은이'를 지칭하거나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이다.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를 지칭한다.(11)
꿈도 좋지만 그렇게 쉽게 사라질 꿈이라면 차라리 꾸지 않겠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28)
무엇보다도 공무원은 구조조정의 공포가 없다.(29)
여유라는 단어 대신 조급함과 억울함만이 생겨났다. 이렇게 모두가 억울한 세상에서는 특별히 청년들을 위한 자비를 베풀 여유가 없다. 개인의 생존도 버거운 마당에 사회가 그들을 배려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젊은이에 대한 공포를 '젊은이들을 또 다른 사회적 부담으로 여기는 시각'이라 풀어낸다. 그러다 보니 기업은 청년의 성장이나 미래의 이익을 따지기보다, 현재의 이익만을 따지게 되었다.(31)
경력의 뫼비우스의 띠:
'경력이 없으니 취업을 할 수 없고, 취업을 못하니 경력을 쌓을 수 없는 상황을 자조하는 것이다(34)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신 카스트 제도'라는 말이 생겼다. 취업률을 기준으로 신분 등급을 매기는 것이다. '문과생'은 천민, 이공계는 귀족 등급이다. '전. 화. 기(전기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전공자는 왕족 등급으로 불린다. 한국이 제조업에 기반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36~37)
장래희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1위는 공무원, 공무원은 전체의 42.5퍼센트, 연예인은 38.8퍼센트, 운동선수는 10.6퍼센트, 기타 8.1퍼센트(38)
직업 1위로 여전히 공무원. 2위에 건물주와 임대업자. 대학 졸업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빚을 안고 나와도 취업이 안 될 바에는 다른 길을 택하겠다는 것이다. 일찌감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교생은 부쩍 늘어났다.(39)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은 그 시대의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화상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의 틀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정진하게 된다.(40)
동일한 세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 중 하나는 '동일한 경험'이다. 이러한 세대의 경험은 국가적인 단위의 제도 변화 혹은 대형 사건을 통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대형 사건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특정 세대의 경험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비슷한 시기에 출생했다는 것은 어떤 역사적 사건과 상황을 생애주기의 동일한 단계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경험할 가능성을 높인다. 한 세대의 역사적 문화적 경험의 공유는 다른 세대와 구분되는 그 세대 특유의 사고방식이나 행위 유형을 형성하는 기초로 작용된다.(42~43)
가정과 가족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데 비해, 50%가량이 이혼 또는 별거한 부모 밑에서 자란 X세대는 가정에 대한 동경과 반발 심리를 동시에 갖고 있었다. 공감대가 적고, 사회 공통의 문제보다는 개인의 삶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46)
높은 실업률과 낮은 경제 자립:
이전 세대에 비해 직장에 대한 소속감이나 충성심이 약하고, 한 직장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지금 대한민국의 90년대생이 처한 상황과 비슷해 보인다. 기업의 제품 광고에 대한 불신감도 강해 일단 의심부터 하는 소비자이기도 했다.(47)
1980년대 이후 출생자를 부르는 가장 유명한 단어는 '밀레니얼 세대'(49)
1995년 이후 출생한 세대를 지칭하는 'Z세대', 밀레니얼 시대는 1980년부터 2000년대까지의 출생자를 가리킨다.(51)
기존 세대에 비해서 출생률이 떨어졌다.(53)
비트코인의 시작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10월에 "Bitcoin :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논문을 통해 탈중앙화된 화폐를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114)
실제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만들었다. '집 구할 때 호구가 되지 말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 덕분이었다.(115)
"기업의 신뢰란 작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117)
부당함과 비합리적인 상황에 과감히 이슈를 제기한다. 사회 통념상 문제 될 것이 없고 아무 의미 없는 표현이나 현상을 과대해석하거나 왜곡할 목적을 가지고 소모적인 논쟁을 부추기는 이들.(124)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 아닌 이퇴백(20대에 스스로 직장을 그만둔 백수)(142)
미친놈 질량 보존의 법칙(151)
어느 조직이든 일정량의 얌체, 진상, 무능력자, 아첨꾼 등의 일명 '미친놈'이 존재한다는 법칙이다 회사에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155)
2007년 삼성경제 연구소의 보고서에서 '직장 생활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일과 생활의 균형'이 1위로 꼽혔다.(159)
성과 창출보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보여주기는 부지런한 비효율의 대표 주자다.(174)
조직학의 대가 아미타이 에치오니가 지적했듯 사람들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떄문에 의사결정을 방어적으로 회피하거나 필요 이상의 정보를 수집하며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다. 의도적인 비효율이 발생. 책임 회피를 위해 꼭 필요한 의사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176)
'사회적 태만'은 협업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개인별 노력의 최대량이 줄어드는 경향.(177)
대한민국에 주 5일 근무제가 최초로 시행된 것은 2004년 7월이다.(186)
공동체주의: 공동체주의적 관리란 사람 중심의 도제관계에 의해 생산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194)
미국계 기업은 기능체주의적 관리 방식. 철저한 약육강식. 구조조정이 일상화.(196)
90년대 출생자는 687만 명, 2000년대 출생자는 496만 명.(198)
블라인드 전형이 늘어나면서 이력서의 스펙보다는 자기의 역량을 글로 표현하는 자소서의 반영 비중이 높아졌다. 텍스트보다는 영상 콘텐츠가 익숙한 이들에게 자소서 작성은 큰 고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향후의 자소서는 동영상 중심으로 진화가 예상된다.(200)
우리는 참견이 아닌 참여를 합니다. 참견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자기와 별로 관계없는 일이나 말 따위에 끼어들어 쓸데없이 아는 체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함'이고, 참여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에 끼어들어 관계함'이다.(209)
현장 훈련On the job training: 직접 참여를 통해 주목받기를 갈망(211)
신입 사원들이 고위층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213)
성장할 수 있는 부분과 그에 따른 모습을 현실적으로 제시. 더 나은 방안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장기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219)
8090 허우연 구소 원장인 리팅다오는 90년대생 직원 관리의 포인트는 그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데 있으며 즐거움이 어떠한 관리 전략보다 효과적이었다. 그들의 감성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223)
사람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필요하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아직 잘 모르고 있는 임무를 맡길 필요가 있다.(224)
자율성과 권한이 있는 직무: '일을 통해서 배울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225)
오늘을 담보 잡히며 사는 삶을 반성하자는 욜로의 의미가 '당장 즐기자'는 소비적인 가치로 변질됐다.(244)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제품의 질이나 가치와 같은 핵심 편익이지 부가적인 서비스가 아니며, 고객들이 지닌 핵심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줄 때 고객충성도가 강화된다. 고객충성도 제고를 위한 새로운 측정 지표로 '고객노력지수'를 제안했다.(246)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우, 2000년대 중반 이후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청년 실업 증가와 혼인율, 출산율 저하 등으로 인구구조가 급속히 변화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249)
2015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래 로봇이 대체할 확률이 가장 높은 직업군은 '텔레마케터'로 꼽혔다.(251)
호갱기업 유형(262)
직원과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등 불공정 행위를 하는 기업. 국내의 낮은 경쟁 상황을 이용하여 차별적인 가격 정책을 취하는 기업. 기업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제품의 품질을 고의로 악화시키는 기업. 복잡한 프로세스를 개선하지 않아 소비자의 불편을 야기하는 기업. 제4차 산업혁명이란,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지만 '정보통신기술 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는 의미다.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같은 IT 기술과 다른 산업이 융합함을 의미한다(288)
배달앱의 가장 큰 특징은 후기를 남길 수 있다.(300)
스타벅스 성공은 광고와 프로모션이 아닌 브랜딩에 대한 투자와 내부 직원을 첫 번째 고객으로 두고 아끼는 기업문화때문이다.(302)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소비자가 제공하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빠른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제품 안정성을 높여 소비자의 충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과 안드로이드에 기반을 둔 독자 운영체제 'MIUI'를 운영하고 있다.(305)
관찰조사를 통해서는 실제 소비자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다.(316)
'호손 효과':
개인들이 자신의 행동이 관찰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될 때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들을 조정하고 순화한다.(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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