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발자국 | 정재승 | 어크로스(2018)

2024. 12. 3. 11:19책속진주(영혼,마음경영)

 

 

처음 해보는 일은 계획할 수 없습니다. 혁신은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처음 해보는 일에서는 계획보다 실행력이 더 중요합니다(25) ​

 

"너는 날 생각하면 뭐가 떠오르니?"라고 물어봤을 때 그들이 대답하는 키워드를 들어보면 나에 대한 평판을 알 수 있다(47)

 

​ 사회적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매우 성실히 모은다는 겁니다(48) ​

 

중요한 건 의사결정을 관철하고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임을 훌륭한 리더들은 알고 있습니다(50) ​

 

인지적 유연성이란 상황이 바뀌었을 때 자신의 전략을 바꾸는 능력(50) ​

 

우유부단함만큼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도 없으며, 그것처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도 없다(64) ​

 

미래는 불확실해지고, 뭘 믿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워지는 현실(76) ​

 

사람들은 6~10가지 선택지 안에서는 최대한 적절한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걸 넘어가버리면 선택이 고통스러워진다는 거죠. 보통 3~6가지 정도의 선택지를 주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77) ​

 

실패를 통해 조금씩 나아지는 기쁨을 아는 사람은 성장하지만,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안 하는 사람은 성장 자체가 어렵습니다(79) ​

 

고정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을 성장마인드셋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어떻게 격려해주느냐에 따라 고정형에서 성장형으로 바뀔 수 있다(79) ​

 

결핍이 욕망을 만듭니다. 뭔가 부족해야 그 결핍 때문에 뭘 하고싶다는 욕망이 생겨요(81) ​

 

고스톱 칠 때의 행위가 치료할 때 하는 행위와 유사합니다. 짧은 시간에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는 연습을 계속하는 거죠(83) ​

 

리더는 굉장히 많은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사람이고, 그 결정 중에는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이 늘 있기 마련입니다(90) ​

 

자신을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만드는 것도 결정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92) ​

 

어린 시절 겪은 결핍은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마감시간이 다가오면 갑자기 효율이 늘어나고 결과가 좋아지는 마감효과는 시간이라는 자원이 결핍되어 집중력이 높아지는 대표적 현상(98) ​

 

요즘 청소년들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결핍을 경험할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103) ​

 

아이들에게 결핍을 허하라! '아, 심심해, 뭐 재미있는 거 없나?' 할 수 있는 무료한 시간을 아이들에게 허락해야 합니다(105)

 

​결핍의 두 얼굴: 결핍은 때로는 우리에게 강한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무언가를 열심히 할 의욕을 심어주고, 내 삶을 성장하게 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결핍은 사람들의 생각을 좁게 만들고 자기 조절능력을 떨어뜨리며 타인과의 관계를 왜곡시키는 정신적 병균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110) ​

 

질문은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좋은 질문은 그 자체로 커다란 대답이기도 합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했죠.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113) ​

 

어떻게 노느냐가 그 사람을 규정합니다.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시간도 바로 노는 시간이지요(113) ​

 

위대한 질문의 매력은 '답하긴 어렵지만 그 질문 자체가 가진 울림이 크다'는거겠죠(114) ​

 

자신을 통제하는 대상과 같이 있을 때 즐거운 인간은 없습니다. 학생들은 교수와 놀지 않습니다(120) ​

 

미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걸까요? 그것은 통제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입니다(168) ​

 

사회적 성취가 높거나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미신이나 징크스를 잘 믿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답(170) ​

 

행복은 예측할 수 없을 때 더 크게 다가오고, 불행은 예측할 수 없을 때 감당할 만하다(179) ​

 

미신과 징크스는 미래를 통제하고 싶은 욕망에서 시작되지만, 미래를 통제하는 것이 결코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습니다. 인생은 알 수 없기에, 미래는 예측할 수 없기에 흥미진진한 그리고 견딜 만한 탐험인 것입니다(180)

 

서양 사람들은 주로 타인의 입을 보면서 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반면, 동양 사람들은 입을 오래 보지 않습니다. 주로 눈을 보면서 그 사람의 감정을 읽는다는 거지요(194) ​

 

불행하게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우리는 자신과 생각이 유사한 사람과 만나는 것을 선호합니다(209) ​

 

운동을 하면 신경세포가 많이 만들어집니다. 격렬하지 않은 운동, 예를 들어 자전거타기나 산책은 창의적인 발상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운동이 여러분의 뇌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만들어 나이가 들어서도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219)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독서, 여행, 사람 만나기입니다(219) ​

 

만일 인간을 좀 더 창의적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하는 존재로 만들고 싶다면, 젊은이들에게 틀에 박힌 지식과 태도를 가르치기보다는 현장에서 적극적인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다(222) ​

 

모바일의 시대정신은 나와 유사한 사람들 사이의 연결입니다.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주는 정보로 세상을 이해하지요(245) ​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기기들을 엔지니어들은 '일상 단절 기기'라고 부릅니다(248) ​

 

제4차 산업혁명은 얼마나 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등장할 것인가가 아니라,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제조업과 유통업에 접목돼 혁신을 이끌어낼 것인가가 핵심입니다(261) ​

 

무선블루투스 어어폰처럼 생겼는데 이걸 끼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하는 말이 모국어로 들림. 구글에서 개발(268) ​

 

인간은 행복을 '상태'로 인식하지 않고 '기억'에서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시엔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좋은 기억으로 뇌 속에 저장됩니다. 행복은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입니다.(276) ​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대면접촉과 사회적 관계 맺기를 증진시키는 경험이 중요하다(277) ​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떠올려보세요.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거대한 공동체, 코뮌입니다. 그 안에는 별다른 규칙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일상과 경험을 공유할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즐거움과 통찰을 줍니다(294)

 

사과는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사과나무를 흔들어서 떨어뜨리는 거죠.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고 하는 의지, 노력, 능력 이런 것들이 결국 혁명을 이루어냅니다(314) ​

 

창업에 전념한 사람들은 사실은 '자신감을 가진 위험 감수자'들이고, 직장을 계속 다니면서 준비한 사람들은 '위험 회피자'들이었습니다(319) ​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혁신가는 늘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위험'이라는 녀석을 잘 관리하는 능력을 가져야만 합니다(323) ​

 

20~30대에 일어난 성취가 40퍼센트이고, 40대 이후에 일어난 성취는 무려 60퍼센트나 됩니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걸출한 성취가 인생에서 40대 이후에 더 많이 나타난다는 거죠(324) ​

 

어중간하게 적절히 순응하거나 반항하면 큰 사회적 성취를 이루기 어렵습니다. 순응하려면 제대로 하고, 반항하려면 그 또한 제대로 해야 큰 성취를 이룬답니다(326) ​

 

두 세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면서 다른 과제를 하다가 다시 돌아올 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는 겁니다. 과제에 대한 생각에서 멀어졌다가 가까이 다가갔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입니다(334) ​

 

모드변경을 종종 해줘야 오래 그리고 깊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잠깐씩 다른 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겁니다(335) ​

 

우리 뇌는 비슷한 단어 지도를 가지고 인식 또한 서로 공유할 때 관계 맺기에 유리합니다. 서로 친해질 수 있습니다(341) ​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일을 잘 미룬다는 거라고 합니다. 조급하게 닦달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내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창의적 성과물이 나오고 사회적 성취를 이룰 확률이 높습니다(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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