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기업의 선택 | 짐콜린스 | 김영사(2012)

2025. 8. 20. 17:15책속진주(리더십,경제경영)

 

어떤 총알을 대포알로 바꿀 가치가 있는지 미리 알 수만 있다면, 대포만 쏘면 될 것이다 그러나 당연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총알을 쏴봐야 한다 그리고 총알 대부분이 아무것도 맞추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결국 대포를 쏴도 좋겠다는 충분한 확인이 되었을 때는 전적으로 자원과 노력을 투입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 만약 총 쏘기만 하고 큰 투자나 과감한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면 위대한 성과는 결코 거둘 수 없다(129) ​

 

잡스가 돌아왔을때, 애플이 다시 위대한 기업이 될 것이라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델 컴퓨터 창립자 마이클 델은 1997년도 IT박람회에서 있었던 가트너 심포지엄에서 "만약 애플의 경영을 맡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문 닫고 남은 돈 정리해서 주주들에게 돌려주겠습니다" 그 후 1997~2002년까지 5년의 기간 동안, 애플은 시장의 다른 기업들을 127퍼센트 능가하는 실적을 냈고 이를 지속하여 결국 201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테크놀로지 기업이 되었다. 잡스는 애플을 부활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무엇을 했을까? 아이포드도 아니고 아이튠즈도 아니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도 아니었다. 그는 가장 먼저 규율을 강화했다. 규율 없이는 창의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없기 때문이다(131) ​

 

아이포드 스토리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준다. 커다란 모험이 성공하고 나면 한계를 뛰어넘을 만한 창의적인 시도가 큰걸음을 한 번에 내디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앞날을 예측하는 천재성보다는 실증적 확인에 기반을 둔 작은 걸음의 반복적인 과정으로부터 나왔다. 광적인 규율과 실증적 창의성의 결합이 한방의 혁신보다 애플의 부활을 더 잘 설명한다(135) ​

 

생산적 피해망상 1 예상치 못한 사건과 불운이 발생하기 전에 이에 대비하여 여유자금과 충격흡수방안(산소통)을 준비하라 만약 당신이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실행방안을 호황기든 불황기든 안정기든 혼란기든 항상 엄격히 적용한다면 격변하는 시기가 닥쳤을 때 다른 회사를 앞서가는 기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재앙을 초래하는 사건으로 산업이나 경제전반에 손실이 발생할 때 기업들은 앞서가는 기업, 뒤처지는 기업, 망하는 기업 세 가지 중 하나로 나뉜다. 혼란 그 자체가 이를 정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정하는 것이다(150) ​

 

때로는 너무 빨리 행동하면 위험이 커진다. 때로는 너무 늦게 행동하면 위험이 커진다. 중요한 질문은 리스크 속성이 변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가이다. 몇 초가 남았는가? 몇 분? 몇 시간? 며칠? 몇 주? 몇 달? 몇 년? 몇 십 년? 가장 어려운 일은 그 질문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질문을 할 침착성을 유지하는 것이다(156) ​

 

퍼트넘의 10개항목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기 쉽게 확실히 표현되어 있으며 실행하거나 이해하기 쉽다. 퍼트넘은 결정하고 실행하기 위해 단순하고 명료한 구체적인 틀을 제시했다. 퍼트넘 목록의 정말 놀라운 점은 시간을 뛰어넘은 일관성에 있다. 게다가 놀랍도록 일관되게 유지되는 와중에도 레시피는 조금씩 진화해 왔다. SMaC 레시피 하워드 퍼트넘의 10개 항목은 SMaC 레시피는 반복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성공공식을 만드는 지속적인 경영실행방식이다. SMaC'는 구체적, 체계적, 지속적인 것을 의미한다. 견고한 SMaC 레시피는 단순한 전술이라기보다 전략을 실제 현실로 바꾸기 위한 운영코드이자 지속적인 실행방식이다(176) ​ ​

 

명료하고 구체적인 SMaC 레시피는 극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고 높은 성과를 계속 이어갈 수있게 해 준다. 혼돈의 세상을 통제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SMaC 레시피다. (구체적 체계적 지속적 실행방식)(180) ​

 

인텔의 사례는 "더하기의 천재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위대한 기업은 본래의 SMaC 레시피를 그대로 유지한 채 아주 작은 부분만 바꾼다. 이는 "점진적인"변화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그 자체로 엄청난 변화이다. 10X기업은 이점을 철저히 이해함으로써 중대한 변화와 비범한 일관성을 동시에 이룬다(192) ​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레시피를 크게 바꾸었는가? 그렇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자사의 레시피를 유지했는가? 그렇다. 다시말해 10X기업은 일관성과 변화 중 한 가지만 선택하기를 거부하고 두 가지를 동시에 끌어안는다(197) ​

 

기업, 사회, 국가, 학교, 병원, 군대 등 인간이 만든 모든 집단은 지속과 변화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투쟁에 직면한다. 인간이 만든 어떤 집단도 일관성 없이는 최고의 성공에 이르지 못한다. 만약 당신이 집단을 성공에 이르게 할 통합된 개념과 훈련된 방법론을 갖추고자 노력하지 않는다면, 환경의 변화에 쉽게 패배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운명을 맡겨야 할 것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어떤 인간도 생산적 진화 없이는 성공의 최고 단계에 이르지 못한다.(199) ​

 

견고하고 효과가 입증된 SMaC(구체적,체계적,지속적인)레시피로 바꾸는 것은 헌법 수정 제도와 비슷하다 실천적인 철학과 경험적인 타당성을 바탕으로 한 레시피가 옳다고 생각된다면 그 레시피는 아주 오랫동안 유효할 것이다. 당신의 레시피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되, 변화에 신중하라(200) ​

 

하지만 알테어용 베이직베이식 프로그램을 짜는데 모든 것을 다 바치느라 삶의 계획마저 뒤집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가? 또 부모에게 반항하고 대학을 중퇴하며 그 먼 앨버커키까지 이사 간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가? 알테어용 베이식을 작성하고 디버깅하며 그 누구보다 먼저 제품을 내놓기 위해 준비한 이들이 몇 명이나 되는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바로 그 순간 게이츠가 한 바로 그 일을 할 수 있었지만, 그들은 하지 않았다(223) ​

 

높은 운 수익률을 달성하려면 운이 따르는 사건에 일상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열성적으로 자신을 내던져야하며, 이런 태도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빌게이츠는 엄청난 행운만으로 성공한 사람이 결코 아니다. 그는 끊임없이 밀어붙이고 추진하면서 20마일 행진을 이어갔고 총 먼저 쏘고 대포 쏘기를 실천했으며, 데스라인을 피하기 위해 생산적 피해망상을 유지했다. 또한 SMaC 레시피를 개발 및 개선했고 탁월한 사람들을 고용했으며, 규율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켰고 편집광처럼 목표에 집중하면서 배짱 좋게 밀어붙였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20년 이상 지속했다. 이건 운이 아니라 운수익률이다(226)​ ​

 

프로그레시브와 피터 루이스는 10X리더들이 차질이나 불운으로 타격을 입었을때 어떻게 좋은 결과로 승화시키며 빛을 발하는지 보여준다. 10X리더 들은 어려움을 촉매로 삼아 목표를 다지고 가치 있는 일에 재도전하며, 규율을 강화하거나 창의적으로 대응하며 생산적 피해망상을 늘린다. 운이 아니라 위기회복력이야말로 위대한 기업의 특징이다.(231) ​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들 뿐이다" 라는 니체의 유명한 말이 있다 우리는 누구나 불운을 경험한다. 문제는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떻게 불운을 활용하고 불운이 정신적 감옥이 되는 것을 막으며, 이제껏 없었던 최고의 기회로 바꾸느냐이다 그것이 바로 10X리더들의 행동이다(233) ​

 

높은 운 수익률을 달성하려면 운이 따르는 사건에 일상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열성적으로 자신을 내던져야 하며, 이런 태도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빌게이츠는 엄청난 행운만으로 성공한 사람이 결코 아니다. 그는 끊임없이 밀어붙이고 추진하면서 20마일 행진을 이어갔고 총 먼저 쏘고 대포 쏘기를 실천했으며, 데스라인을 피하기 위해 생산적 피해망상을 유지했다. 또한 SMaC 레시피를 개발 및 개선했고 탁월한 사람들을 고용했으며, 규율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켰고 편집광처럼 목표에 집중하면서 배짱 좋게 밀어붙였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20년 이상 지속했다. 이건 운이 아니라 운수익률이다(226) ​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일관성 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한다. ​ 좋은 20마일 행진의 요소 좋은 20마일 행진은 당신의 통제범위 안에서 달성되어야 한다. 목표량을 채우기 위해 운은 필요하지 않다. 좋은 20마일 행진에는 너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적당한 타임프레임이 필요하다. 행진계획을 너무 빠듯하게 잡으면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자주 노출되고, 반대로 너무 느슨하게 잡으면 추진력을 잃는다. 바람직한 20마일 행진은 반드시 꾸준하고 성실하게 수행되어야 한다. 의도가 좋다 해도 예외는 고려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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