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력 | 김단 | 클레이하우스(2023)

2025. 8. 15. 10:42책속진주(영혼,마음경영)

이 책은 우연히 어느 북커뮤니티의 사람들이 추천한 책이라 읽게 되었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4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숙되어 가는 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 맞다. 그러나 그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이 비참하다면 단호하게 그 거울을 깨뜨려야 한다. 원망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9)

 

1. 나를 만드는 최초의 관계

 

모든 인간관계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시작된다.(13)

 

아기는 출생 후 첫 2년 동안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의 80퍼센트 이상을 완성하고, 그렇게 완성된 중추신경계를 바탕으로 향후 약 8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내면화해 ‘성격’이란 것을 만들어나간다. (16)

 

발달 심리학자 매리 에인스워스Mary Ainsworth는 이 애착이론을 발전시켜 유아의 애착 성향을 분류했다. 그는 애착 성향을 안정 Secure 애착, 양가 Ambivalent 애착, 회피 Avoidant 애착, 혼돈 Disorganized 애착으로 나눴다.(29)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 맞다. 그러나 그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이 비참하다면 단호하게 그 거울을 깨뜨려야 한다. 원망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33)

 

인생에 결핍과 그늘이 많을수록 자신이 하고 싶고,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빨리 찾아야 한다. 불안을 배출시킬 통로를 찾은 뒤, 내 마음은 놀랍도록 평온하고 차분해졌다. (42)

 

‘관계력’은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이 갖춰져 있을 때 발휘된다. (42)

 

과거 자신이 겪어왔던 과정을 통해 좋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더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어두운 기억들로부터 의외로 담담하게 벗어날 수 있다. (47)

 

2. 어른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

 

자극적으로 말하고 과하게 행동한다는 건 곧 관계에 있어 협상력을 잃는 것을 뜻한다. 그들은 자기 존재 가치에 대해 스스로 납득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타인에게 필요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려 애쓰고, 그런 태도로 인해 본인의 매력을 갉아먹는다.(52)

 

불안정 애착이 몸에 밴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가지는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는 달변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53)

 

관계력이 있는 사람치고 차분하지 않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러니 마음이 불안으로 요동친다 하더라도 차분함이 자신의 인격과 성격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56)

 

상대가 나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 골몰해 인상 찌푸리며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는 일상의 더 많은 소중한 것을 놓치게 된다. 타인이 내게 행한 한 가지의 잘못보다 아홉 가지의 친절과 웃음에 감사해하며 살아가는 태도만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그 편안함이 내 주변 사람들까지 편안하게 할 것이다.(60)

 

한 개인의 삶은 그의 죽음으로 완성된다. 인디언 나바호족에 전해지는 유명한 말이 있다.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도록 그런 삶을 살아라.” (64)

 

역할에 임하는 태도를 통해 우리 삶은 평가받는다. 우리가 수행하는 역할이 남긴 흔적들이 곧 우리의 정체성이 된다. 그리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이 존재할 때 일의 능률은 더 오른다. (64)

 

자신을 높게 평가하는 타인의 온기 어린 시선은 분명 한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그 시선들은 영원하지 않다. 언젠가 반드시 멎는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삶이 더 중요하기에 누구 한 사람만을 위해 언제고 일정하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줄 수는 없다. 운이 좋아 그런 사람이 곁에 있더라도 언젠가는 생물학적 수명이 다한다. 숨이 멎을 때까지 내 곁에 언제나 머무는 존재는 나 자신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지금 스스로 점검해보아야 한다. 과연 나 자신은 스스로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는가.(65)

 

3. 인간을 보는 창

 

현재의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더 나은 것을 추구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뇌 속 화학물질인 도파민Dopamine이다.(72)

 

우월감의 5가지 종류(78)

1) 역할에 대한 우월감

2) 경험에 대한 우월감

3) 인정에 대한 우월감

4) 이성적 매력에 대한 우월감

5) 도덕적, 성격적 우월감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을 내릴 때 인간은 큰 심리적 공황을 겪고 파멸의 길을 택한다. (80)

 

많든 적든 과거의 경험은 그 지지대 역할을 수행하는 귀중한 원료가 된다. 기억이 곧 한 인간의 정체성을 결정하고 그의 사고를 지배하기 때문이다.(82)

 

인정에 대한 우월감은 모든 우월감 밑에 내재된 가장 본질적인 우월감이라고 할 수 있다. (83)

 

이성적 매력에 대한 우월감은 20~30대에 최고조에 이르며, 중년의 나이로 접어듦에 따라 인정에 대한 우월감 혹은 역할에 대한 우월감으로 치환되는 특성을 보인다. (84) 직

 

장 선배와 상사, 형과 언니는 그들의 경험과 지식이 가치 있는 것이길 간절히 바란다. 자신의 노하우가 무용해지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 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나아가 영향력을 끼치고 싶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인정받고 싶다. 그러니 그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말할 땐 일단 잘 듣고 내 삶에 적용하는 척을 하자. (93)

 

소설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들과 지나치게 관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96)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자신의 과업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사람들은 구태여 남들에게 자신의 뛰어남을 과시하지 않는다. (98)

 

누군가를 인정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 사람의 높은 사회성을 증명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상대를 보면 방어기제가 발동하기 때문이다. (101)

 

회피와 단절을 택하는 사람은 고립된 시간 동안 타인에 대한 적개심을 농축시킬 뿐이지만, 생의 혁신을 이룩하는 사람은 이 불만족을 각성의 계기로 삼고 고립된 시간 동안 더 나은 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106)

 

4. 관계력 강화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우월성을 설득하고 증명하려 애쓸 시간에 본인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것이 역설적으로 관계력을 획득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108)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막막하다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인생의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다. (110)

 

관계력을 비약적으로 올리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에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되, 상대방에겐 그 무엇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115)

 

사회적으로 끌리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속내를 온전히 내비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들은 쉽게 화를 드러내거나 울분을 토하지 않는다. 그래서 감정의 기복이 크게 없는 것처럼 보인다. (120)

 

자존감에도 근력이 있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지속한다면 이내 무의식에 자리 잡는다. 자신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사소한 성취를 쌓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126)

 

실제로 삶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 사람일수록 험담이 몸에 배어 있다고 한다. 그들은 남들의 불완전함을 끊임없이 화두에 올리며 자기 삶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한다. (127)

 

관계력 성장의 5단계

1단계: 불안정 애착 지우기

2단계: 친절의 습관화

3단계: 혼자만의 시간 갖기

4단계: 욕구의 교집합 찾기

5단계: 통찰자와의 연대

 

5. 공감능력의 가치

 

서로 자기 말을 하기 바쁜 세상이다. 모두 자신의 불만족에 대해 누군가 알아봐 주길 기대하지만, 결핍과 결핍의 대결은 더 큰 결핍을 양산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의 사회적 가치는 굉장히 높다. (143)

 

공감의 5단계(147)

1단계: 인사하기

2단계: 호기심과 호응

3단계: 유사성 도출

4단계: 고민 들어주기

5단계: 지지하기

 

타인에 대한 호기심은 자신의 내면이 평온해진 상태에서 찾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러니 먼저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153)

 

유사성 도출 단계에서의 핵심은 ‘너도 특별하고 나도 특별한 존재지만, 우리는 이러한 특별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구나’라는 메시지의 전달이다. 그런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상대 또한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맥락을 이해할 때 친밀감은 기하급수적으로 증폭된다. (157)

 

사회적 매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는 상대방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하고 상대방의 언어를 사용할 줄 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그런 태도가 몸에 배어 있다. (158)

 

6. 유혹자의 삶

 

사전에서는 매력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으로 정의한다. 매력은 곧 ‘유혹하다’라는 동사의 명사인 셈이다. 종교, 정치, 기업을 막론하고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 훌륭한 유혹자였다. (170)

 

우리는 자신이 가진 자원 안에서 스스로를 최대한 매력적으로 연출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동시에 유혹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건강하지 않은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 (173)

 

무언가를 욕구하는 도파민은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보상보다 가변적으로 일어나는 보상에 더욱 자극받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예측 불가능한 보상에 강하게 끌리는 것이다. (174)

 

간헐적인 부재로 상대가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175)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상대에게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과 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존재를 드러내는 것보다 상대에게 나의 잔상을 남기는 데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178)

 

인류학자 헬렌 피셔Helen E. Fisher의 말에 따르면, 사랑은 열정적 사랑으로 시작되어서 동반자적 사랑으로 끝난다. 그리고 열정적 사랑의 유효기간은 최대 일 년 반이다. 열정적 사랑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건 단연 도파민이다. 도파민의 작용 없이는 애초에 유혹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나 동반자적 사랑을 관장하는 것은 ‘현재 지향형 화학물질’로 꼽히는 세로토닌 Serotonin, 옥시토신 Oxytocin, 엔도르핀 Endorphin, 바소프레신 Vasopressin이다. 미래에 대해 기대하게 하는 도파민과 달리, 현재 지향형 화학물질은 현실에 안정감을 느끼고 만족하게 만든다. (181)

 

자신이 감정을 쏟아붓고 지속적으로 신뢰감을 준 상대가 성장하는 것이 바로 유혹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186)

 

헌신과 성장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바로 유혹의 정수다.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 유혹의 강도는 배가된다. 평생토록 서로에게 자극받으며 서로를 향한 존경심을 키워나간다. 이 둘의 유대는 어떠한 칼로도 벨 수 없을 만큼 단단해지고 두꺼워진다. 서로의 행보에 서로가 응원을 해주는 평생의 내 편이 된다. (188)

 

열정적 사랑의 단계에서는 도파민의 작용이 우세하고, 동반자적 사랑의 단계에서는 옥시토신, 바소프레신과 같은 현재 지향형 화학물질의 작용이 우세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한 가지 향상욕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간다면 이 둘이 합쳐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유혹의 밀도가 극대화되는 것이다. 이런 동반 성장이야말로 유혹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190)

 

7. 두려움없이 제안하기

 

커뮤니케이션의 기법 중 ‘더블 바인드 Double Bind’라는 질문법이 있다. 직역하자면 ‘이중 구속’으로 상대의 거절을 봉쇄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질문법은 협상에서 주로 쓰이며, 상대의 승낙을 전제 조건으로 삼은 채 질문하는 기술이다. (191)

 

인간은 기본적으로 어떠한 프레임을 제시하면 그 프레임 안에서만 사고하는 경향이 있다. 말기 암 환자에게 위험 부담이 있는 수술을 권한다고 하자. 이때 “이 수술을 받게 되면 살 확률이 30%입니다”라는 말 대신 “이 수술을 받게 되면 죽을 확률이 70%입니다”라는 말을 들은 환자는 수술을 거절할 가능성이 더 높다. (191)

 

자신이 직접 선택했다고 믿을수록 약속의 이행 확률도 높아진다. 그리고 질문자는 이런 식의 질문을 하나하나 쌓아감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목표 지점으로 거부감 없이 상대를 이동시킨다. (194)

 

능력 있는 리더는 이래라저래라 명령하는 대신, 끊임없이 무언가를 제안한다. 타인에게 어떤 것을 제안하는 능력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목적지에 빨리 이를 수 있게 하는 핵심 자질이다. (195)

 

제안이 익숙한 사람의 공통점은 자신의 작은 욕구라도 기민하게 파악하고 이를 세련된 언어로 표현할 줄 아는 사회성이 발달했다는 점이다. (198)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어도 쉽게 표현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그냥 참고 적당히 불만족스럽게 살아간다. 이번 책을 집필하면서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들의 면모를 관찰했는데, 내가 발견한 가장 큰 공통점은 그들 모두 제안을 잘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제안으로 자신을 방어하기도 하고, 제안으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도 했다. 또한, 관계에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주도하기에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201)

 

제안은 당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엄청난 무기다. 그리고 제안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얼마나 깊이 생각했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212)

 

8. 관계의 독

 

2011년도 행복지수 세계 1위였던 부탄은 2019년도 조사에서 95위로 곤두박질쳤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자신과 다른 나라의 환경을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인 행복감이 떨어진 것이다. (213)

 

SNS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일상 속 가장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사람들은 그 빛나는 순간을 그 사람의 일상으로 일반화해 인식하기에 상대적으로 자신의 상황이 초라해 보이게 된다. (214)

 

돈에 대한 열등감이 도처에 깔려 있기에,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시장 자체가 그야말로 돈 되는 사업이 되어버렸다. (216)

 

행복의 비결은 자신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하는 데 달려 있었다.(218)

 

나라는 존재를 포용하고 열등감을 성장의 원료로 쓰지 않으면, 자신의 부정적 감정이 타인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이다. (219)

 

심리학에서는 함께 레저 스포츠를 즐기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복작복작한 밤거리를 함께 쏘다닐 때 같이 있는 상대에 대한 호감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심장을 뛰게 한 것은 환경인데, 무의식은 이를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한 호감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221)

 

열등감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표출된다. (224)

첫 번째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자기 성장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소극적 공격 반응이다.

세 번째는 회피 반응이다.

네 번째는 적극적 공격 반응이다.

 

남에게 기대하고, 의존하고, 지인을 앞세우는 행동은 나약함으로 인식돼 그 사람의 매력을 반감시킨다. 자신감 있고, 여유 있고,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보이도록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의식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그런 모습이 내면화된다. (245)

 

9. 관계력 향상을 위한 9가지 조언

 

- 진심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 상황이 바뀌면 성격도 관계도 바뀐다

- 인간의 인정욕은 생각보다 크고 깊다

- 입보다 눈이 예민하다

- 나약함과 겸손함은 별개다

- 마음이 변하는 것은 배신이 아니다

- 뒷담화는 본능이다

- 개인에 대한 평가는 바뀐다

-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친구와의 우정이 식을 수도 있고, 사랑하는 상대가 차갑게 돌아설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는 이 변화에 익숙해지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255)

 

사람의 마음은 변한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보상이면 목석같던 사람의 마음도 돌릴 수 있다.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그와의 좋지 않던 과거도 서로 추억할 날이 올 거라 믿고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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