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0. 12:52ㆍ책속진주(영혼,마음경영)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하게 된 책인데 이 책을 읽은 것은 참 행운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저자는 외상성 뇌손상과 학습장애를 전문 분야로 삼아 생각과 학습의 연계성을 연구하고, 최근 과학의 원리와 성경말씀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연구해 과학이 어떻게 성경을 뒷받침하는지 잘 나타낸 책입니다. 뇌 속의 많은 잠재력, 긍정적인 생각들을 마음껏 끄집어내 보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생각의 단편이 모여 '태도'를 이룬다. 생각의 집합체인 '태도'는 우리의 '마음' 상태를 그대로 반영한다. 기억하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DNA가 아니라 '태도'이다(13).
마음으로 무언가를 '결심'할 때, 당신의 두뇌 속 화학물질의 흐름이 변화된다. 화학물질의 흐름의 변동은 일단의 유전자를 긍정적 혹은 부정적 방향으로 움직인다. 과학은 이러한 현상을 '후성유전'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영적으로 설명하자면, 이것은 신명기 30장 19절 말씀의 성취이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13)."
'신경가소성'이란 용어의 정의상 매일, 매 순간 우리의 뇌는 변형.변화될 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 우리의 뇌를 적응시킬 수 있다(29).
1장. 마음(생각)이 물질을 좌우한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여해주시면 당신의 마음은 강력한 치유를 수행해 낼 것이다. 성경은 이 사실을 분명한 어조로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디모데후서 1:7)
연구 결과 정신질환, 질병, 행동장애 중 75~98퍼센트는 그 원인이 '사고방식(매일의 생각)'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으로 충격적인 통계 아닌가?(37).
우리가 부정적인 결정을 내릴 때에도 DNA는 변형된다. 유해한 생각에 잠기기로 선택할 경우, 이를테면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생각, 원한, 짜증, 혹은 현재 잘 살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 등을 마음에 품을 때 역시 체내 DNA가 변형된다. 또한 DNA변형은 유전정보 발현 과정에도 영향을 준다(40).
올바른 견해는 '마음이 육체를 통제한다'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육체에는 '뇌'까지 포함된다. 다시 말하지만 마음이 육체를 통제한다. 육체가 마음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43).
뇌는 우리를 통제하지 못한다. 우리가 뇌를 통제한다. 우리는 '생각'과 ' '선택'이라는 마음의 활동을 통해 뇌를 다스린다(43).
2장. 선택과 다중 시각의 유익
나는 오랜 연구 끝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롭게 생각하는 능력,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을 확신한다. 즉 자유의지가 인간의 생각과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유의지에 따라 생각하고 선택할 때 마음의 태도가 결정된다(47).
우리의 마음에 보관된 일련의 생각들은 독특한 '관점'을 형성한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우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인식'을 형성한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인식'은 말과 행동을 통해 표출된다(49).
우리는 통제할 수 없는 어떤 힘에 의해 충동되지 않는다. 무언가에 강요를 받아 어쩔 수 없이 '생각'을 품고 '결정'하게 되는 일은 없다는 뜻이다. 우리가 품은 생각이나 우리가 내린 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지닌 고도의 지적인 존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선택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50).
올바른 선택은 뇌의 기능을 향상하는 반면 그릇된 선택은 뇌에 손상을 가한다(53).
당신은 생각하는 존재이다. 당신은 하루 종일 생각한다. 심지어 잠을 잘 때에도 당신은 생각한다. 낮 동안의 생각은 '쌓는 과정'이고 밤 동안의 생각은 '분류하는 과정'이다. 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하루 종일 생각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55).
잠정적으로 의약의 미래는 어떠하겠는가?
의약업계 종사자들이 환자에게 처방전을 쓸 때, 빌립보서 4장 8절과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을 기입할 날이 곧 다가올 것이다(61).
전두엽이 담당하는 가장 흥미로운 역할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관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전두엽의 역할 덕에 우리는 제 3자인 양, 객관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관찰할 수 있다(65).
3장. 당신의 선택이 뇌를 변화시킨다
후성유전학은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생하게 알려주는 과학적 증거이다(68).
"나의 어머니는 우울증을 앓으셨어. 그래서 나에게도 우울증이 있지. 이젠 내 딸이 우울증을 앓겠군." 이렇게 말하는 순간 후성유전의 특질은 활성화된다. 문제점을 생각하고 발설하는 행위 자체가 신경신호로 작동하여 해당 유전자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결국 당신이 말한 내용 그대로 또는 생각한 내용 그대로 현실이 되어 버린다(73).
뇌가 마음속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활발한 마음의 생각이 능동적으로 작동하여 두뇌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뇌는 수동적으로 존재하는 신체의 일부이다(81).
여호수아 1장 8절 말씀처럼, 지혜와 명철과 통찰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나타난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 위에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조각하기 원한다. 왜냐하면 나는 과학자이자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생각에 집중하고 마음에 주의를 기울일 때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84).
변화란 지속성과 끈질김을 통해 일어난다. 습관 개선과 정신 훈련만큼 우리의 뇌에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은 없다(85).
4장. 생각을 사로잡으라
훈련을 통해 생각을 사로잡는 것이 생각을 자유분방하게 두는 것보다 감각능력, 인지능력에 훨씬 더 인상적인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89).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생각을 사로잡는 일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세상이 제안하는 여러 갈래길에 집중해서는 안된다. 과학은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묵상할 때 뇌 속에 신선하고 건강한 회로가 재건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90).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심장 질환의 연관성을 설명해 주는 핵심요소이다. 연구결과, 심장병 환자의 40~60퍼센트가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우울증을 앓는 환자 중 30~50퍼센트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92).
평소 조현병 및 여타의 신경정신질환에 취약성을 보이던 환자가 스트레스 통제법을 배운 후엔 이러한 비정상적 경향의 강도가 줄어들었다. 역으로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신경정신장애에도 기여하는 셈이다(93).
정신질환이나 심리질환의 대다수가 환경적. 유전적 요인보다는 우리의 '생각습관'에 기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95).
5장. 안식 연습
신경네트워크는 초기화 모드의 신경망(DMN)으로 뇌의 활동을 관장한다. 만일 우리가 내면을 성찰하거나 깊은 사색에 빠지는 등 훈련된 안식 상태로 들어가면 DMN이 활성화된다(99).
잘못 연결된 신경회로 또한 DMN과 관련이 있다. 잘못 연결된 신경회로는 DMN의 부침으로 이어지고, 심지어 알츠하이머부터 조현병에 이르는 다양한 신경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뇌의 위축된 부분과 알츠하이머로 인해 죽은 부위는 DMN의 핵심부와 깊게 연관되어 있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뇌를 살펴보았더니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중추와 DMN 사이의 연결고리가 끊어져 있었다. 그리고 조현병 환자의 경우 DMN의 다양한 부위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것이 관찰되었다(104).
하나님께서는 정기적으로 묵상하는 사람들에게 '면역력 증가'와 '심혈관의 건강'이라는 선물까지 허락해 주신다(104).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에는 질서와 균형이 내재한다. 뇌 속 DMN(초기화신경망)도 마찬가지이다. DMN의 균형은 TPN(작업신경망)이 잡아준다. TPN은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무언가를 결정하려면 능동적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때 TPN이 능동적 생각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우리가 집중하는 동안에는 DMN이 활성화된다. 그런데 집중하는 과정 중 우리는 능동적인 생각을 통해 무언가를 결정하게 된다. 바로 이 때 TPN이 활성화된다(107).
하나님은 질서와 균형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인간의 영. 혼. 육을 질서 있고 균형 잡힌 모습으로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 혼. 육은 단순한 이치를 따라 하나님의 질서와 균형을 무너뜨릴 경우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107).
만일 우리의 자녀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잠재적 뇌손상을 끼치는 것과 같다. 그 결과 우리 사회에는 더 심각한 문제들이 더 많이 야기될 것이다(111).
성적 학대를 당한 여성이 자폐아를 낳을 확률은 그렇지 않은 여성의 경우보다 60퍼센트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연구자들은 성적 학대가 여성의 생체에 끼치는 장기적 영향 때문에 자폐아 출산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111).
6장. '밀크셰이크-멀티태스킹'을 멈추라
현대에 실존하는 질병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이다. 멀티태스킹 바이러스는 '빨리빨리' 병을 퍼뜨린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시간관리'에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115).
깊은 사색에 잠길 때, 우리의 뇌는 건강한 회로를 구축하고 건강한 신경화학물질을 발산한다(118).
가입한 소셜미디어 그룹의 수가 많을수록 소셜미디어가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소셜미디어 중독은 우리 삶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밀크셰이크-멀티태스킹 때문에 맑은 생각과 정확한 의사결정이 어렵다. 이로 인한 자기 통제 저하는 무절제한 구매 및 식습관 악화를 불러온다(120).
7장. 생각, 하나님 그리고 양자물리학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와 같은 내적 연계는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 얽힘의 법칙 때문에 다른 사람을 향한 당신의 생각, 중보기도, 말 등은 매우 큰 힘을 발휘한다. 이 사실 또한 성경과 맥을 같이 한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야고보서 5:16). 나는 이 얽힘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나의 생각이 나 자신의 DNA 분자구조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DNA 분자구조까지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138).
8장. 생각의 과학
21일 동안 한 가지 일을 반복적으로 생각하여 2~3번 이상의 사이클을 진행하면, 새로운 생각이 자라나 무의식적 메타인지 영역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새로이 형성된 생각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 '인식'으로 자리 잡는다. 이 과정을 일컬어 '자동화'라고 한다(164).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의식적으로 집중하고 헌신하고 반복하여 연습할 때, 우리의 뇌 안에 아주 강력한 생각의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그리고 반복된 연습과 집중을 통해 어떤 기술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면 이제 학습 내용은 의식의 영역을 떠나 무의식의 영역(메타인지 단계)으로 내려가게 된다(165).
어떤 사람의 무의식적 메타인지 영역이 부정적이고 유해한 생각으로 채워졌다고 하자.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은 매일 부정적이고 유해한 생각을 기반으로 '결정'하게 된다. 그의 말과 행동이 독성을 띠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166).
9장. 21일 두뇌 해독 플랜이란?
21일 두뇌해독 플랜은 준엄한 하나님의 말씀과 과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행복과 정신건강, 신체건강, 내면의 평안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꽤나 대단한 것을 예상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굉장히 단순한 도구이다(182).
10장. 21일 두뇌 해독 플랜은 어떻게 효과를 나타내는가?
수집 - 집중된 성찰 - 글쓰기 - 재방문 - 적극적인 발돋움
11장. 1단계 - 수집
시상하부는 종종 내분비계의 '뇌'로 불린다. 또한 시상하부는 갈증, 배고픔, 체온 등을 관장한다. 그리고 감정에 대한 신체반응을 통제하는데, 이를테면 특정 감정이 일어날 때 이에 대한 반응으로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이 이에 포함된다. 또한 어떤 사안에 대해 당신이 감정적으로, 또 이성적으로 반응할 때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202).
매 순간 우리가 외부환경을 통제.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외부 환경이나 삶 가운데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반응은 통제할 수는 있다. 즉, 어떤 사건이 당신의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203).
12장. 2단계 - 집중
100퍼센트 무해한 생각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처음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는 생각도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은 끊임없이 변한다(216).
머릿속으로 일상의 행동을 리허설해 보는 것은 깊은 사색의 좋은 예이다. 매번 리허설할 때마다 당신의 기억이 바뀌고 뇌의 구조도 변화될 것이다(219).
당신이 머릿속으로 리허설하는 동안 기억은 새롭게 구축되고, 이렇게 구축된 기억은 점점 더 강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 또한 기억을 담고 있는 신경세포가 자라나 주변의 많은 신경세포들과 연결될 것이다. 이에 여러 생각들이 통합되어 하나의 생각 패턴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러한 과정으로 자동화가 이뤄지는 것이다(219).
13장. 3단계 - 글쓰기
글쓰기는 생각의 해독과정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한 마디로 글쓰기는 당신의 뇌를 지면에 옮기는 행위이다(225).
14장. 4단계 - 재방문
재방문은 문제해결방법을 찾아내는 진취적인 노력이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또 어디로 나아가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재방문하는 동안 당신은 자신의 반응을 살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유해한 생각을 추려내고, 부정적인 기억을 다시 써 내려간다(236).
15장. 5단계 - 적극적인 발돋움
생각의 나무에서 유해한 가지들을 떼어버리는 것은 행동이다. 이러한 결과는 적극적인 발돋움 단계에서 시행하는 행동의 본연적 성격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행동이 결과를 낳는다(238).
'나는 못해'는 선택이다. 하지만 '나는 할 수 있어' 역시 선택이다. 앞으로 나는 '할 수 있어'를 선택하겠다(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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