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 안철우 | 김영사(2022)
저자는 강남 세브란스 병원 내분비과 교수로 명화를 통해 14가지 호르몬을 소개하고 초상화를 보고 호르몬 문제를 진단하고, 풍경화가 불러일으키는 느낌을 호르몬의 특징과 관련지어 이야기합니다. 정말 많은 호르몬들이 있는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호르몬도 그 기능이 무엇인지 밝혀진 것은 아니고,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이 책 속의 여러 그림 작품들로 인해 딱딱한 호르몬 이야기를 부드럽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호르몬과 좀 더 친숙해진 느낌입니다. 호르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신진대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호르몬을 빼놓고는 다양한 신체 특징과 감정 변화를 설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 사람의 몸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도 호르몬 영향 때문입니..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