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4. 08:16ㆍ책속진주(어린이)
😊앞으로의 시대는 로봇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시대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보다 많은 로봇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심지어 교육용으로 얼마 전 구입했던 씽고도 이 책에서 만나 얼마나 반갑던지.
이제 장애가 있더라도 로봇이 상용화가 된다면 충분히 핸디캡을 보완할 수 있는 희망적인 세상도 이 책에서 만나게 됩니다.

1장. 로봇이란 무엇일까요
현재 인공 지능의 발달로 로봇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복잡한 상황을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하여 명령을 내리기도 합니다.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하면 로봇의 뇌는 인간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p. 22
제노: 유럽 연합에서 자폐 아동과의 상호 작용 및 교육을 위해 만든 로봇입니다. 얼굴의 모터를 이용해서 여러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농담도 할 수 있습니 다. 이 외에도 외국어로 말하기, 책 읽어주기, 음악에 맞추어 춤추기 등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을 교육할 때 활용하기도 합니다.p. 24
한: 미국의 핸슨 로보틱스에서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상대의 말이나 감정을 이해하고 눈썹을 치켜 올리거나 윙크를 하거나 입을 벌리고 놀라는 모습 등의 표정을 지을 수 있습니다. 자폐증 어린이 병동의 간호사로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p. 24
최근 로봇과 인간의 결합을 시도하여 로봇의 장점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입는 로봇(착용 로봇)입니다. 입는 로봇은 여러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조립하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로봇을 입으면 지치지 않고 힘도 더 낼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은 팔이나 다리 등 몸의 일부를 로봇으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먼 훗날에는 인간이 가진 몸의 한계를 로봇이 극복시켜 줄 것입니다.p. 26
소피아: 홍콩에서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사람처럼 여러 가지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인공 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대화도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 피부와 비슷한 느낌의 소재를 이용해서 진짜 사람처럼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p. 32
공장에서 일하는 로봇: 미래에는 사람들이 하기 힘든 일, 위험한 일, 더러운 일 등을 대부분 로봇이 대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로봇의 역할은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p. 39
지델: 화장실 변기용 청소 로봇입 니다. 설치 및 조작이 간편하며 변기의 내부, 테두리, 상부 등을 체계적으로 청소 합니다. 항균 플라스틱 몸체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p. 41
2장. 우리 생활과 함께하는 로봇 요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대화 속에 포함된 감정을 이해하며 사용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춤을 추는 기능도 있습니다. 수수께끼, 끝말잇기, 구구단 게임 등을 할 수 있고, 동요를 들려 줄 수도 있습니다.p. 53
루카: 책 읽어 주는 로봇입니다. 책을 펼치면 그 부분을 센서로 인식해서 읽어 줍니다. 영어 그림책도 읽을 수 있으며, 아이가 몇 시간 동안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 알려 줍니다. 부모님을 대신해 양치 시간과 식사 시간을 아이에게 알려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p. 58
에어포터: 인천 공항에서 캐리어를 대신 들어 주는 로봇입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쓸 수 있으며, 화면을 통해 다양한 표정을 보여 줍니다. 사람을 따라서 움직이는 추종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도 있고, 앞장서서 목적지를 안내해 주는 자율 주행 모드도 가능합니다.p. 62
씽고: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등에 달려 있습니다. 139가지 이상의 동작을 조합하여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p. 65
부모사랑 효돌: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로봇입니다. 약 복용 시간을 알려 주고, 기상, 식사, 산책, 체조, 노래 부르기, 퀴즈 내기, 건강 관리해 주기, 대화 나누기 기능 등을 통해 노인들의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해 줍니다. p. 66
노인을 도와주는 로봇, 마이봄: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로봇입니다. 치매에 걸린 노인들을 돕기 위해 약 복용 시간과 약속 시간을 알려 줍니다. 사용자의 성격에 맞추어서 반응할 수 있고,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곧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p. 67
걷지 못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로봇, 엔젤레그스: 우리나라 '엔젤로보틱스'와 'KAIST EXO 연구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공동 개발한 보행 재활 치료를 도와 주는 입는 로봇입니다. 우리나라 10개 병원에서 실제로 재활 치료에 활용 중이며, 지금도 수많은 환자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p. 70
머리 감겨 주는 로봇: 일본의 '파나소닉'에서 만든 로봇입니다. 적절 한 온도를 맞춘 물을 쏘아서 머리를 적시고, 샴푸를 뿌립니다. 그리고 로봇 손가락으로 머리를 감겨 줍니다. 사용자의 머리 형태에 대한 정보를 이용해 두피 마사지도 할 수 있습니다.p. 73
3장. 일터에서 일하는 로봇
정보와 위치를 제공하는 로봇, 에어스타: 인천 공항에 있는 안내 로봇입니다. 에어스타는 사용자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의 위치를 알려 주고, 직접 데려다 줍니다. 사진을 찍은 뒤 메일로 전송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p. 77
여러분은 머지않아 로봇이 수확한 과일을 먹게 될 것입니다. 로봇이 딴 과일은 잘 익은 상태일 뿐만 아니라 상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적외선 센서와 인공 지능을 통해 과일이 익었는지 확인하고, 정밀한 로봇 팔이나 흡입 장치를 이용해 과일을 딸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82
병원에서 일하는 로봇, 다빈치 수술 로봇: 사람이 수술을 진행하면 미세하게 손을 떨기 때문에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빈치 수술 로봇은 오차 범위가 작기 때문에 정교하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술하고 난 뒤 환자에게 생기는 상처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p. 85
악기를 연주하는 로봇, 테오 트로니코: 53개 손가락으로 1,000곡을 연주하는 로봇입니다. 저장된 곡을 실수 없이 매끄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사람과 피아노 연주 대결을 펼치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p. 102
최근에 로봇이 영화와 공연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거나 섬세한 표정을 짓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맡는 역할이 대부분 로봇 역할에 한정되어 있지요. 미래에 기술이 더 발달하면 사람의 모습을 완벽히 흉내 내어 연기하는 로봇이 늘어날 것입니다. p. 104
4장.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로봇
미래에는 로봇이 전쟁터에 나설지도 몰라요. 사람이 직접 전장에 나가지 않더라도 로봇을 이용하면 적군을 공격하고, 건물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에도 전쟁에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는 로봇을 훈련 상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는 로봇이 발전되는 만큼 사람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로봇에게는 감정이 없으며, 많은 사람을 해치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