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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 노희영 | 21세기 북스(2020)

watergarden1 2025. 4. 19. 10:05

새로운 창조보다 '한 끗'차이를 만든다(15) ​

 

가능한 만큼의 성공이 아닌 꿈꾸는 만큼의 성공을 준비한다(17) ​

 

트렌드를 현실에 반응하는 첫 번 째 도전자가 돼라(19) ​

 

나는 늘 위기가 올 때 생각한다.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은 타이밍에 온다고. 그것이 위기인지 기회인지 인간의 능력으로는 감지할 수 없고,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알 수 있다. 다만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위기와 기회의 오차 범위를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26) ​

 

괜한 싸움은 의미가 없다. 이길 만한 힘을 가질 때까지는 참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목적이 있을 때는 누군가 싸움을 걸어도 매우 침착하게 대응한다(34) ​

 

기존의 상품을 철저하게 바탕에 두고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살짝 비틀 때, 소비자에게 익숙하면서 더욱 맛있는 상품이 탄생하는 법이다(38)

 

제품의 가치는 소비자의 기호를 세심하게 파고드는 디테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38) ​

 

상품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핵심이다(43) ​

 

소비자와 가장 처음 만나는 사람들부터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해야 한다(47) ​

 

권력은 의자에 앉았을 때가 아니라 두 발로 뛰어다닐 때 생긴다(58)

 

나의 마케팅의 원동력은 여자들이다. 무엇보다 20~30대 여성들이 좋아해야 한다. 그들이 먼저 좋아해야 입소문도 빨리 나고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다른 소비자층으로 확산된다(73) ​

 

내가 기획을 할 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도 공급자 마인드가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소비자를 관찰하는 것은 나에게 일상을 지배하는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84) ​

 

기획자라면 변덕스럽고 예민한 소비자의 마음을 읽기 위해 끊임없이 관찰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진정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단, 단순히 소비하고 평가하는 데 그치지 말고 스스로 질문하고 이유를 찾아내는 예리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85) ​

 

중요한 것은 트랜드를 읽는 게 아니라 트렌드 안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85) ​

 

브랜드와 브랜드의 싸움은 마라톤이다. 지치지 않으려면 자기 자신과 경쟁해야 한다. 추격해 오는 경쟁자를 의식하는 순간 나의 페이스도 같이 무너진다. 일관된 철학, 이유 있는 고집이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든다(89) ​

 

존재의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 진정한 브랜딩이다(91) ​

 

일관된 철학과 이유 있는 고집이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든다. 브랜드의 스토리가 브랜드의 가치를 결정한다(119) ​

 

나니까 할 수 있고 나라서 포기하지 않는다(115) ​

 

지금 시대는 먹는 것으로 '나'를 표현하는 시대다. 무엇을 먹느냐가 그 사람의 지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이 먹는 음식이나 패션 그리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로 자신의 위치를 표현한다(126)

 

마케팅은 '백 코에 한 코'라고 생각한다. 뜨개 바느질에 비유한 말인데, 백 번 행동했을 때 그중 하나가 얻어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나는 마케팅에는 전략이 없다고 생각한다. 백 코를 떴을 때 그 백 코는 노력을 의미하며, 그 노력은 운이 아니다. 그리고 그중 한 코가 걸리는 게 마케팅이다(127) ​

 

요즘은 비주얼 마케팅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즉, 맛있는 것 못지않게, 맛있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가 음식을 보고 사진을 찍고 싶게 해야 한다. 그것이 SNS에서 퍼지면서 새로운 소비자를 만들기 때문이다(129) ​

 

주어진 상황을 탓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147) ​

 

앉아서 지시하고 결재만 하는 대표가 아니라, 어느 주방에도 들어갈 수 있고 홀서빙, 캐셔 역할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나를 단련하고 있다. 이런 현장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대표와 회사만이 살아남는다(149) ​

 

사회는 방역을 외치지만 개인에게 중요한 것은 면역이다(151)

 

이제 모든 것은 면역에 달려 있다. 앞으로 사람들은 더욱 면역에 신경 쓰고 예민해질 것이다. 또 항산화,디톡스,저칼로리,저탄수화물 같은 지표에 기반한 건강에 관심이 늘어날 것이다(157) ​

 

브랜드 철학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166) ​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169) ​

 

새로운 집콕 라이프 시대에 인테리어, 취미 등 소비 시장의 변화를 이야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그중에서도 확실한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이 HMR과 밀키트다(173)

 

어느 브랜드든 리뉴얼을 고민하는 시점이 온다. 이 때 흔히 하는 실수는 트렌드에 맞게 새로워지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리뉴얼이란 나답지 않은 것들을 전부 잘라버리고 다시 본질로 돌아가는 작업이다(179) ​

 

브랜드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일이다(193) ​

 

차별화의 제1원칙은 경쟁사와의 결별이다. 남을 의식하는 순간 비슷해진다. 나는 일을 할 때 브랜드와 나를 동일시한다. 그래서 나 자신을 아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나의 무엇을 팔 수 있을까' '장사란 나의 장점을 파는 일이다'(227)

 

리더란 끌고 가는 사람이다. 끌고 가는 능력은 설득하는 힘에서 온다. 그들이 하고 싶어 하든, 아니면 할 수 없이 하든 같이 코워크 co-work를 해야지 혼자서는 끌고 나갈 수 없다. 장사는 혼자 할 수 있어도 사업은 혼자 못한다(249) ​

 

어쩌면 합의와 독선은 같은 단어인지도 모른다. 다만 혁명가로서 나의 역할은 구성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그들이 리더가 되었을 때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내공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법을 경험해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미래는 단언컨대 완전히 다를 것이다(249) ​

 

대중보다 특정 소수를 공략하는 타깃 마케팅의 기본은 철저한 대접이다. 그들의 시간과 공간을 모두 배려하고 이성과 감성을 전부 충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만이 그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251) ​

 

자존심이란 내가 이 일을 맡아서 잘 성공시켜 나라는 것을 증명할 때 생기는 것이지, 누군가가 나를 거부할 때 마음이 상하는 건 진정한 자존심의 영역이 아니다. 그건 감정의 낭비일 뿐이다(261) ​

 

불특정 다수의 호불호가 명확하지 않은 소비자를 상대하는 애매한 상권들은 점점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 패턴, 즉 취향이 소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276)

 

​감각에는 항상 성실성이 뒤따라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조사하고 확인하는 성실성이 뒷받침된 아이디어만이 재창조를 낳는다(278) ​

 

실제로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연민이다. 리더가 직원들을 대할 때 아무리 엄격하게 대하더라도 그 바탕에는 연민이 있어야 한다. 못되고 지독한 리더라 하더라도 연민이 있다면 그는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295) ​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리더와 함께 할 때, 직원들은 괴롭고 힘든 상황도 견뎌낸다(301) ​

 

마케팅은 'market+ing'이다. 모든 것의 해답이 지금의 시장에 있다는 말이다. 기획자, 마케터라면 늘 시장의 흐름을 관찰하고 그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해야 한다(325)

 

남이 시킨 일이라도 수동적으로 하지 않고 그 일을 내가 하고싶은 일로 만들어나가려고 했다. 일 속에서 내가 즐길 수 있는 부분을 찾고, 몰입해서 일하는 건만큼 재밌는 건 없다(330) ​

 

일을 하다보면 "이런 거 어때?"라고 의견을 내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하우투', 즉 일을 실현시킬 방법까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331) ​

 

일을 할 때는 비평가가 되지 말고 전략가가 되어야 한다(331) ​

 

월급을 많이 받고 승진하는 것만이 성장이 아니다. 역량을 기르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다(332) ​

 

비즈니스의 목적은 결국 시장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그러려면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나 스스로가 현명한 소비자로 살아야 하고 사람들은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고민해야 하고 사람들은 무엇에 감동하는지 늘 촉을 세우고 파악해야 한다(333) ​

 

마케팅은 다급함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나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발산될 때 통하는 법이다. 연애로 비유하자면 '밀당'을 잘해야 소비자를 끌어당길 수 있다. 서로에게 매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그 답은 움직이는 시장에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진행형 인간'으로 살아야 한다(334) ​

 

조직의 뜻을 따르면서도 주도적으로 현명하게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일을 지시한 사람과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일을 추진하면 된다(335) ​

 

조직이라는 단어를 거꾸로 하면 직조다. 씨실과 날실이 촘촘하게 잘 엮여야 단단하고 질긴 천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천은 올이 뜯기더라도 작은 구멍만 메우면 된다. 하지만 씨실만으로 수직적으로 나열된 실들은 천으로서의 구실을 하지 못한다(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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