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진주(리더십,경제경영)

📚진짜 부자 가짜 부자 | 사경인 | 더클래스(2020)

watergarden1 2025. 4. 13. 14:13

 

우리가 돈에 대해 걱정하는 건 사실 돈이 없어서라기보다, 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 대다수는 돈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있지 못하다. 원하는 곳에 사용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또는 자기도 모르게 쓰게 된다.(20~21) ​

 

가지고 있는 재산이 얼마나 되는가?(26) ​

 

하지만 진짜 부자는 자산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본이 많은 사람이다.(29) ​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돈을 모으겠다는 각오는 물도 마시지 않고 굶어서 살을 빼고야 말겠다는 계획과도 같다. 마음가짐은 칭찬해주고 싶지만 달성하기 힘들 것이다.(33) ​

 

빚 없이 집, 차, 현금10억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마찬가지다. 집을 사는 데 대출 없이 순수하게 자기 돈으로만 구입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빚 없이 집을 사겠다는 목표 때문에 현금이 모일 때까지 기다리다가 주택 구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33) ​

 

재테크의 기준과 목표는 자산이 아니라 자본, 즉 순자산이 되어야 한다.(33) ​

 

금액을 측정하는 세 가지 방법(44~45)

1.역사적원가 역사적원가는 애초에 샀을 때의 가격을 말한다.

2.공정가치 쉽게 말해 현재의 '시세'를 말한다.

3. 상각후원가 '깎아나간다'라는 뜻으로, 원가를 일정하게 깎아나가거나 때에 따라서는 가치를 일정하게 불려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68) ​

 

어차피 20년을 투자해야 하는 계좌이기에 기업을 길게 보고 장기적인 성장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한 달에 2만 원이라는 투자금으로는 단기적인 급등을 경험하더라도 수익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그보다는 오랜 기간 꾸준히 기업가치가 상승할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된다.(81) ​

 

당신이 가진 자산 중 가장 비싼 두 가지가 무엇인가? 나는 이것 때문에 우리네 삶이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집과 자동차를 자산으로 여기기 떄문에 경제적인 여유가 없고 자유를 얻지 못한다.(83) ​

 

경제적 자원이란 앞으로 돈이 될 가능성이 있어야 함을 의미했다. 앞으로 돈이 된다는 의미를 확장해보면, 내가 이 자산을 가짐으로써 미래에 내 수입이나 소득이 늘어야 함을 뜻한다. 진짜 자산이라면 그걸 가짐으로써 미래 소득이 늘어야 한다.(85) ​

 

임대 목적의 부동산은 좋은 자산이지만, 주거 목적의 부동산은 좋은 자산이 아니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 과 '내 집을 사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93) ​

 

주가가 상승하는 데에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더 중요하다.(101) ​

 

회사에 무이자부부채가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갚아야 할 빚이 많으니 나쁘다고 해석하기 쉬운데, 사실 이는 좋은 부채다.(103)

 

​진짜 부자는 빚을 잘 활용한다.(104)

 

가난한 사람들이 빚지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반면 (그래서 파산도 안하겠지만), 부자들은 빚을 잘 이용한다.(105) ​

 

소득을 구분하는 기준(118)​

자동으로 들어오느냐, 아니냐. ​ 자동으로 들어오는 소득은 내가 무언가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통장에 들어오는 소득이다. 1년 정도 전 세계를 여행하더라도 당신 통장에 계속 들어오는 돈이 있는가? 당신의 재무제표에 자동으로 들어오는 '시스템수익'이 얼마나 되는가? ​ 대다수가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돈을 벌어야지'라고 생각할 때, 부자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그걸 왜 네가 직접 하려고 하니?'​ ​ 자본주의 체제의 주인은 자본가다. 자신이 자본가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위해서 소득을 주업과 부업으로 구분하지 않고 자동소득과 수동소득으로 구분하도록 하는 것이다.

 

노동소득은 주업이니 중요하고 자본소득은 부업이니 중요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자본주의 체제에서 부자가 되는 길과는 반대로 가는 것이다.(121) ​

 

자동소득. 일을 하지 않고 얻는 소득.(122)

 

‘시스템수익’. 수동소득. ‘노동수익’ ‘투자수익’. 내가 투자한 대상의 가격이 상승해야 얻을 수 있는 수익. 주식투자.(123)

 

사람들은 보통 부동산에 투자하느냐 주식에 투자하느냐를 고민하지만, 나는 시스템자산을 구입하느냐 투자자산을 구입하느냐를 두고 고민한다. 주식을 시스템자산처럼 취득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배당주 투자다. 배당률이 은행 이자율보다 높은 경우, 주기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목적으로 취득한다면 시스템자산으로 볼 수 있다.(126)

 

하루 커피 한 잔 가격 4000원을 아끼면 한 달에 120,000원, 1년이면 1,440,000원, 20년이면 28,800,000원이다. 매달 120,000원을 투자해서 연 5% 수익을 올리면,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복리효과로 20년 뒤에는 5,000만 원에 가까운 돈이 된다. 하루에 커피 두 잔을 마시던 사람이라면 20년 뒤에는 1억 원을 가질 수 있다.(131)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은 ‘생계비용’으로 구분하고, 나머지는 모두 ‘사치비용’으로 분류한다.(133)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다.(141)

 

우리가 부자가 되려고 하는 건 돈에서 자유롭기 위함이지 돈을 쫓아가기 위함이 아니다.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다면, 이게 바로 ‘경제적 자유’ 아닐까?(142)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인가? 부자의 재산인가, 부자의 자유인가?(145) ​

 

나의 부자 방정식에는 노동수익이 없다. 오로지 시스템수익만 있다.(146)

 

만약 당신이 지금부터 20억원을 모아 부자가 되겠다고 계획한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1년에 1억씩 모은다면 20년이 걸린다. 한 달로 치면 8,333,333원이다. 만약 한 달에 300만 원씩 모은다면 55년이 걸리고, 한 달에 100만 원밖에 모으지 못한다면 166년이 걸린다.(186)

 

모든 은행이 예금 금리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예금 금리가 평균 1.44%인 반면에 배당수익률은 평균 4.01%로 나타난다. 은행에 예금으로 맡겼을 때 받는 이자에 비해 은행 주식에 투자했을 때 받는 배당이 3배 가까이 된다.(212)

 

은행 주식을 사서 주가가 떨어지면 원금은 잊어버리자.(213)

 

시스템수익인 배당금이 계속 나온다면 원금 따위는 그냥 잊어버려도 된다. 여기에 주가까지 상승한다면 금상첨화다. 처분해서 다른 시스템자산에 투자하면 된다.(214)

 

주식은 시스템수익 차원에서 결정적인 단점이 하나 더 있다. 배당을 1년에 한 번만 받는다는 점이다. 부동산 월세는 매달 받을 수 있는 반면 주식배당은 대부분 1년에 한 번 지급된다.(219) ​

 

분기배당을 꾸준히 하는 회사들이 증가한다면 한국 주식시장이 투기의 대상이 아닌 투자 또는 노후 준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주식에서 꼬박꼬박 나오는 배당이 부동산 임대수익에 필적한다면 굳이 관리가 번거로운 부동산에 돈이 몰릴 이유도 없어지지 않겠는가.(221)

 

우리나라 주식 대다수가 연 배당을 하는 반면, 미국에는 분기배당을 하는 주식이 훨씬 많다. 대략 80%의 주식이 분기배당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222)

 

대표적인 월 배당주로 ‘리얼티인컴’이라는 리츠 회사가 있다. 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 이라는 뜻이다.(223)

 

이 회사의 배당과 관련한 특이사항 중 하나는 매달 배당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23년간 계속해서 배당금을 증가시켜왔다는 점이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배당이 끊기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 그와 함께 주가도 10달러에서 80달러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한 미국인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한 한국인의 수익률이 더 높다.(224)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 닥치거나 금융위기가 오면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는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는 하락한다. 즉,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로 평가한 미국 주식의 가치는 증가하게 된다. 달러 기준으로 발생한 주가 하락을 환율이 상쇄하는 것이다.(225)

 

미국 배당주는 분기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점 외에,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투자함으로써 국내의 경제위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위기에도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26)

 

한 가지 유의할 점은 기업의 실적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수익률이 상승한다는 점이다. 일시적인 실적약화라면 주식을 싸게 구입하여 배당수익률을 높일 기회가 되겠지만,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구조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배당이 감소하고 주가도 하락할 수 있다.(228)

 

​ ‘누구나 구축할 수 있는 연 6% 수익률이 시스템자산’이다. 25달러, 우리 돈으로 대략 30,000원만 있으면 투자할 수 있고, 증권사에 해외 주식 계좌만 개설하면 된다.(232)

 

ETF를 사는 것만으로도 여러 종목에 분산하여 투자할 수 있다. 여기에 펀드와 달리 시장에서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펀드에 비해 일반적으로 운용보수가 낮기 때문에 장기 수익률 면에서 펀드보다 유리하다.(233)

 

콘텐츠를 이용해서 무형자산을 구축하는 방법이다.(234)

 

숨고(soomgo.com)나 크몽(kmong.com), 탈잉(taling.me)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누구나 개인 레슨이나 원데이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다.(237)

 

당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면 시스템자산을 만드어낼 수 있다. 디지털 세계에선 누구나 건물주가 될 수 있다(238)

 

“당신은 뭘 해도 참 잘해.” 나는 무언가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이 있으면 쉽게 배워 내것으로 소화해내는 편이다. 그것이 꼭 머리가 좋거나 손재주가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유는 하나다. 무엇을 배우든지 그것을 가르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기 때문이다.(240) ​

 

누가 가르쳐주는 것을 단순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과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남에게 다시 가르치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천지 차이다. 가르칠 각오로 배우면 훨씬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심지어 스승이 하지 않았던 생각까지 해보게 된다.(241)

 

가르칠 생각으로 배우면 뭐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당신이 살아가면서 배우는 모든 것이 콘텐츠가 되고, 자산이 될 수 있다.(242)

 

어느 정도 양질의 콘텐츠가 누적되기 전까지는 콘텐츠를 통해 시스템수익을 얻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243) ​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모든 기업과 판매자가 당신이 돈을 쓸 때 행복감을 느끼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게 느껴지도록 온갖 장치와 기법들을 동원한다.(255)

 

쓰고 남는 돈을 투자하는 게 아니라 투자하고 남는 돈을 써야 한다! 최소한 수입의 20퍼센트는 투자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259)

 

수입의 15%를 무조건 자동이체하는 것이었다(263)

 

물가상승률과 세금을 고려하면 수입의 20%를 부잣길로 보내더라도 부자가 되는 데 49년이나 걸린다.(268)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든 아끼고 모아야 한다. 다만 이제 더는 아끼고 모으기만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거기에 한 가지를 추가해야 한다. 아끼고 모아서 ‘투자해야’ 한다.(269)

 

부자 방정식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얼마를 벌든지 간에 그 중 30% 이상을 모아서 투자하는 것이다.(278) ​

 

미혼이거나 독신이라면 최소한 수입의 50% 이상을 모으기를 권한다.(280)

 

소비라는 측면에서도 갈망하는 물건을 가졌을 때보다 가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시간이 더 행복하다.(284)

 

집 없이 시작하는 회계사와 집을 가진 채 시작하는 일반 직장인 중 누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까 생각해봤더니 후자라고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두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대신 집 한 채씩 사줄 테니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했단다. 충분히 수긍이 된다.(288)

 

만약 현 상황에서 지출을 줄이기가 어렵다면 수입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 별도의 수입을 만들어야 한다. 지출을 줄여서 30% 이상을 모으지 못한다면, 수입을 늘려서 30%를 확보해야 한다.(291)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인지도 모른다.(292)

 

1986년에서 2018년까지 주택(2.65%)과 주식(2.83%)이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지만 연도별로 편차는 주식이 훨씬 크다. 서른세 번 중 일곱 번은 주택의 최고 손실률(-12.37%)을 넘어서는 손실을 보였다. 주택을 구입한 사람이 33년 동안 한 번 겪을 고통을 주식투자자는 5년에 한 번씩 겪었다는 의미다.(306) ​

 

주식이 부동산에 비해서 장점도 있다. 첫 번째는 세금이다. 부동산 투자에는 많은 세금이 붙는다. 주식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은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307)

 

부동산은 서울 강남의 아파트가 좋고, 주식은 바이오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가 유망하다. 거기에 고기가 많다. 물고기 잡는 법을 일단 알고 나서, 물고기가 어디 있는지 찾아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310) ​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전세 제도가 없어지고 월세가 정착된다면, 부동산은 투자자산보다는 시스템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311)

 

투자의 일차적인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한다.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좋은 회사를 찾아 나서면 십중팔구 투자에서 손실을 볼 확률이 높다. 주식투자의 목표는 ’좋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회사를 싸게 사는 것‘이 되어야 한다.(313)

 

‘자본수익률’은 회사에 투자된 자본 대비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낸다. ‘이익수익률’은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을 얼마에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이익수익률이 높을수록 싼 회사다. 결국 자본수익률이 높은 회사는 좋은 회사이고 이익수익률이 높은 회사는 싼 회사이므로, 이 두 가지 순위가 모두 높은 회사에 투자하면 ‘좋은 회사를 싸게 사는 방법’이 된다.(314)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여유나 안정감도 중요한 요소다. 당장 그 돈 없어도 밥은 굶지 않을 상황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1998년 IMF나 2008년 금융위기 때 투자자산을 처분하지 않고 버틴 사람들의 성과가 어땠는지 복기해보자. 자산의 가격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계속 찍어내는 한 가격은 상승한다.(317) ​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했다고 알려진 유명한 얘기가 있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다.”(318) 

반응형